*장문주의
*어캐 대처해야함??

-3줄요약
1)술취해서 화장실 알려달라함
2)모른다고 안 알려줌
3)볼때마다 너 진짜 화장실 모르는거 맞냐고 비꼼
애초에 내 말을 안 믿음

-(이후 본문)

<기>
:사건의 전말
술 꼴아서 화장실 가겠다고 알려달라길래
나 인계는 받았었는데 위치를 까먹어서 화장실 위치 모른다
그래서 나도 짜피 주말만 나오는 알바라서 근무중에 화장실 아예 안 간다. 죄송하다 못가르쳐드린다.
이랬더니 안 믿고 자꾸 비꼬듯이 니가 화장실위치 모르냐고 내 근무시간 물어보고 내 이름표 찍어가는거임
그러고 자꾸 사장님 입에 올림

근데 난 ㄹㅇ 집이 근처라 화장실 안 가고 말았거든
애초에 화장실도 잘 안가서 모르는데로 지냈음
자꾸 안 믿고 비꼬는데 아니꼬와서
그럴거면 지금 사장님께 전화해서 제가 여쭤볼까요?
하니까 또 그건 하지말라고 극구 거부함

<승>
:이어지는 기억,일주일간의 뒷끝

다음주 주말에 맨정신에 과자 사러와서는 또
너 지난번에 화장실 모른다고 한 걔 아니냐고
저녁까지 알바하는거냐고 너 정직하게 일한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렇게 상대하면 안 된다고 훈수 두길래
그렇게 상대가 어떻게 상대했냐고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니까 화장실 모른다고 하면 안된대 ㅅㅂ 아니 어이가없어서 최대한 화안내고 차분하게

"저는 위치를 모른다니까요? 진짜 몰라서 모른다고 한건데 모르는데 아는척할수도 없잖아요. 안된다고 한적도없고 애초에 제가 사장님께 전화드려서 물어보겠다니까 하지말라면서요? 그럼 제가 어떻게하면 됐을까요?" 이러니까

니가 진짜 모른다고?! 어어그래 진짜 화장실을 모른다고?! 모른다고했다 너?!이런식으로 네가 한말 책임지란식으로 비꼬듯 씩씩거리다감 뭐하는새끼임.??

<전>
:분조장이 튀어나옴

누구보고 사람 상대할때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거임?
주5일 병원에서 근무하다가 ㅈㄴ 할거없어서 토요 추가근무신청하고 그마저도 지루해서 일요일에 알바신청한게 편의점인건데 주7일 사람만 보고 사는 새끼가 사람 상대는 족같이 했단거임???

<결>
:진정된 분조장 이 후 현자타임.

편순이는 이번이 처음이라 스스로 객관화가 안되는건가?
원래 다른 편돌편순들은 편의점 화장실을 공용 화장실로 사용하는건가?

애초에 얘들아 벌겋게 취해가지고 화장실 알려달라하면 알려줌? 아니면 내가 이상한거임? 심지어 난 모르니까 그럼 사장님께 전화해서 알려드리겠다해도 본인이 거절해놓고???
ㅅㅂ 사장한테 말 들어가서 내가 설명까지 드렸는데도 사장님이 손님 편 들면 그냥 노답이라 생각하고 때려쳐야지 뭐 이딴 새끼가 다 있음? 화장실 안알려줬다고 일주일내내 그걸 기억하고있었단거야뭐야시팔

심지어 사장님도 내가 화장실 몰라서 걍 안 가버리는거 알고있음
저런 사람도 다 있냐? 니들은 이런 외로운 싸움을 계속해왔던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