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에 문제가 있나 의심되는 사람
포스기에서 결제 됐다고 소리나는데 됐냐고 물어보는 사람
됐다고하니까 됐냐고 또 물어봄.. 반대로 꽂자마자 됐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음
2. 마스크 쓰고 들어오라고 크게 적혀있는데 안쓰고 들어오는 사람
이것도 여러 유형이 있는데
(1) 들어오고나서 마스크 안쓰고왔다고 죄송하다며 실실 사람 좋은척하고 웃으면서 들어옴
(2) 옷깃이나 손으로 입 가리고 들어오면서 막상 들어올때만 그러고 이쯤이면 안보이겠다 싶으면 그냥 내리는 사람들
(3) 왜 마스크 써야되냐며 따지는 부류
하도 많아서 그냥 안쓰고 들어와도 뭐라 안한다ㅎㅎ..
3. 찾아"줘"하는 사람
들어오자마자 이거 있어요? 어디 있어요?이러고 조금 둘러보더니 안보이는데요? 이럼
4. 고객센터를 원하는 사람
위처럼 무언갈 물어봄. 예를 들어 "찾는 물건이 있는지, 어딨는지 ", "이 물건 가격이 얼마인지"등등 그럴경우 모른다하면 여기서 일하면서 이것도 모르냐 시전, 선심써서 찾아주려고 하면 본인은 지 다른거 살거있나 보거나 뒤,옆에서 구경하고있음
5. 안치우고 가는 사람
대부분 잼민이나 단체로 온 어른들
(잼민이)들은 대부분 편의점내에 테이블을 쓰고 안치우고감
흘린 국물이나 면, 스프, 젓가락, 젓가락 뜯은거, 휴지, 용기, 뚜껑, 다른 테이블 의자 가져다놓는게 대부분. 가끔 포켓몬카드 두고 가는 경우도 있음
(어른)들 같은 경우는 주로 테이블은 깨끗하게쓰지만 테라스를 더럽게 씀, 대부분 보이는 거는 담배꽁초, 담배갑, 맥주 먹다남은거, 소주병, 커피 얼음컵과 커피팩정도? 쓰레기통을 둬도 버리는 사람이 신기할 정도
6. 잠깐만요~
편의점 하루중에 제일 많이 듣는 소리, 계산대위에 물건 한가득 올려놓고 다른 물건 보러 가는 부류. 그들에게 잠깐만이란 5분 10분인 경우도 있음, 헷갈려서 잘못찍거나 다른 사람이랑 헷갈려서 계산하고 보내면 알바생한테 따짐, 장바구니 이용해 달라하면 계산대위에 물건 그대로 두고 장바구니 들고 다니는 빡대가리도 있음, 손님이 없거나 찍는 동안 빨리 갔다오면 그나마 괜찮은데 2무리 3무리가 그러면 어떻게든 자리 만드려고 다른 사람들 물건 옆으로 치우고 자기꺼 올려놓는거 꼴볼견이더라
7. 담배 그림 바꿔달라고 하는 사람
담배 그림 징그럽다하는데 본인들 내장이 그렇게 되는건 안징그러운 사람들, 주로 좋아하는 그림은 발기부전, 영정사진, 어린아이가 코막는거
8. 5만원
얼마 사가지도 않으면서 5만원 내는 사람들, 반대로 큰돈을 동전으로만 내는 사람들이 있음
9. 환전소
돈 바꿔달라하는 사람들인데 이건 액수에 따라, 포스기 지폐나 동전 개수에 따라 진상이냐 진상이 아니냐 갈림
10. 봉투빌런
주로 봉투값 안내고싶어 하는 사람들임, 그들의 수법은 계산끝나고 봉투달라하기, 명언은 "봉투값 줘야하잖아요" 가끔 봉투값 받으려고 수작부린다며 화내는 사람도 있다고 함
11. 교차빌런
쇼카드 그림안보고 교차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쇼카드 그림까진 귀찮아서 안봤다 치는데 같은 회사 같은 가격인데 왜 교차 안되냐고 따지는 사람들, 어느건 잘팔리고 어느건 안팔리니 이딴식으로 장사 하는거냐고하는 장사법을 잘 알고있는 고수들b
12. 그냥 잼민이
안치우고 가는건 말 했으니 다른 경우를 말하자면
(1)보통 돈 개념이 없는 잼민이들이 있음, 이들의 특징은 얼마인지 얘기해줘도 가지고 있는 돈 전부 내놓고 알아서 가져가길 바라는 부류인데, 가끔 시재 빵꾸나면 애들 돈으로 채울수있어서 고마울때도 있는 경우도 있음
(2) 똑같은거 계속 물어보는 애들이 있는데
대답해줘도 질문 난사함, 예를 들어 포켓몬빵 들어왔는지 물어본다치자, 포켓몬빵 있어요? 포켓몬빵 있어요? 포켓몬빵 있어요? ㆍㆍㆍ 앵무새마냥 반복해서 대답해줘도 지 목소리에 묻혀서 못듣고 네?네?네?네?거림.. 이런 애들은 진짜 별로 없지만, 올때마다 매번 똑같은거 한번이상 질문하는 애들도 있음
(3) 싸가지없는 경우
안그래도 저기요라고 부르는게 기분나쁜데 잼민이들이 그러면 어우.. 애들이 어른 무서운줄 모르고 따지거나 거짓말치거나 그럼
(4) 담배뚫으려하는 중고딩 잼들
(5) 먹으면서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고 문 가지고 장난치거나 욕하면서 소리지르거나 싸우는 잼민이들
13. 취객
빌런이나 썰이 하도 많아서 몇가지만 말하겠음
(1) 술값 올랐다고 ㅈㄹ
(2) 알바생 감정 쓰레기통으로 봄(근데 이건 맨정신인 어른들도 그럼)
(3) 비틀비틀 거리다 물건떨어뜨리거나, 의자에 앉고 자빠짐, 바닥에 드러눕는 경우도 있다던데
14. 커플
보이는데서 대놓고 스킨쉽하거나 안보인다고 생각하는데서 스킨쉽함, 공공장소여도 어디서든 그러는듯
15. 물류온거 뒤지는 사람
그들의 주 목적은 포켓몬빵, 디지몬빵, 메이플빵 등등임
만지지말라하면 똥씹은 표정으로 내려놓음
가끔 삼각김밥이나 김밥 드는 귀여운 아재들도 있음
16. 서비스 빌런
그들의 대표적 용어로는 "이렇게 많이 사는데~(혹은 자주오는데) 이 정도는 서비스로 주세요오~~"
자기들이 필요해서 사는게 아닌, 자기들이 이곳에서 물건을 "사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17. 알바생
손님이 아니라 내부에도 적이 있음, 주로 페이스업을 안한다던지 폐기 안뺏다던지 늦게 출근한다던지 등등이 있음
18. 잡다한거
ㅡ문 열고다님
ㅡ바구니 계산대에 두고 가는 사람들
ㅡ오랫동안 있는 사람들
ㅡ여자 알바생한테 작업거는 아재들
ㅡ물건, 돈, 카드 던져서 주는 사람들
일단 대표적으로 생각나는건 다 적었는데 생각나면 더 적어봄
혹시 다른 부류나 그런거 있으면 알려주면 감사
잼민이 관련썰은 많고 풀고싶은데 애들이 이상한거라 기회되면 나중에 풀겠음
2022.09.26 18: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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