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써야 할 것도 존나 많고 해야 할 것들도 존나 많음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존나 ㅈ같다

오히려 단순 무식하게 힘쓰는 알바들이 상대적으로 정신은 편했던 것같음 몸은 좀 고생하는데

일 끝났을때의 전체적인 피로도는 음식점이 더 높음

돌잔치 뷔페에서도 일해보고 골프장 레스토랑에서도 일해보고

곱창집에서도 일해봤는데 이쪽 분야랑 나랑은 안 맞는 것 같음

오히려 가구 배송 보조 하는 게 더 편하고 할 만했음

무거운 가구 들고 집집마다 돌면서 가구 나르는 건데

오히려 그게 단순하고 편했음

음식점은 시발 이쪽 테이블에서 뭐 달라 저쪽 테이블에서 뭐 달라

테이블 외워야지 주문 외워야지 포스 찍어야지 중간에 포장해 달라 하면 포장 해야지 커피 타 달라고 하면 음식 주문 받는 와중에 커피 타 줘야지

손님 떠나면 테이블 치우고 있는데 테이블 치우고 있는 와중에 저쪽에서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중간에 냉장고 음료 채워야지 기물 닦아야지
시간대별로 테이블 메뉴판 바꿔야지

와인잔 튀겨야되지 ㅅㅂ 손님 ㅈㄹ 하는거 받아줘야지 그냥 개 ㅈ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