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영수증 보는데 마트가 더 비싼거야

무뚝뚝감자 3000원짜리 2400원

오리온 눈을감자 3000원짜리 3250원 나오더라고

이건 잘못됐다 생각해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소비자권장가격보다 높게 팔아도 아무 문제는 없다네?

그래서 환불하려고 영수증 가지고 있었거든

귀찮아서 다음날 나가는김에 환불하려고 했었는데

그런데 가족이랑 같이 살면 불편한게 프라이버시가 없는거야 

결국 영수증을 버린거야

그래서 어떡하지 싶다가 그래도 가게에 전산에 남아있을거고 물품만 들고가면 되겠지하고

다음날 찾아가봐야겠다 하고 넘겼어

근데 이번에 그 과자를 쳐먹은거야 3250원짜리르 ㅋㅋ

아 어떻게 해야하지 영수증도 없고 과자도 없고

다른가게에서 과자2400원주고 사가서 850원 마진 환불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갑자기 모든 화가 가족한테 쏘이기 시작함

나는 진짜 가정환경만 제대로 받았으면 달랐을거 같은데 가정환경 ㅄ+수동적인사람이라 혼자나가서 사는것도 못해봄

밖에서랑 집안에서 이미지가 너무 다름 안타깝다

그러다보니 나도 가정에서는 이미지에 맞게 게으르고 그렇게 사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