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하게 된 계기, 나의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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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씨발 맥주 터진거 수습하고왓다 작성자 : 야간뛰는마왕

문신하게 된 계기, 나의 우울증앱에서 작성

망고맨

2022.10.13 00:51:24

조회 67 추천 0 댓글 2

어릴 때 부터 존나 쳐맞고 살았음

형은 부모님의 폭력과 집착을 못견디고 집 나감

사춘기 씨게와서 학교에서 맨날 쳐 싸우고, 쳐 맞고 다님

성인되서 독립함 근데 하필 광주

사장한테 맨날 대가리 맞고, 쌍욕 먹으면서 일함

그만두고 다른 곳 가도 거기도 그럼

어쩌다보니 빚도 생김

이 악물고 쓰리잡 하면서 빚갚고 버팀

이 때부터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손목 쳐긋었음

그 때 당시에 살았던 원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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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연히 하게된 알바하던 곳 사장이 너무 괜찮았음

처음으로 사람 대우 받으면서 일함, 직원 형도 착함

문신쟁이라 첨엔 무서웠는데 너무 착했음

흉터 보고 아무말도 안하던 사람들은 처음임

그래서 나도 열심히 살기로 결심하고 문신 박음

정말 무섭고, 원망도 많이했던 부모님인데

지금은 잘해주심, 건물도 물려주심

지금은 건물주, 편돌이 하면서 사업 준비중임

그저 그런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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