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한테 아줌마라고 했다가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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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즈 할리파 세웟다 흠 아닌가 작성자 : 야간뛰는마왕

손님한테 아줌마라고 했다가 싸웠다앱에서 작성

Shswh2834

2022.10.13 01:47:15

조회 150 추천 3 댓글 2

상황 설명

아줌마 두명이 소주한병이랑 종이컵 계산하길래 물어봄

나:손님 혹시 안에서 드실건가요?

아1: 예 왜요?

나:법적으로 매장 내에서는 술은 못드셔가지고요 ㅜ ㅜ 죄송합니다

아1: 밖에 테라스도 없던데 어디서 먹으라고요?

나: 옆으로 쭈욱 가시면 씨유 하나 나오는데 거기 테라스 있습니다 거기서는 드실 수 있어용

아1: 아 네 이거 좀 치워주세요(소주랑 핫바 그대로 올려두고 테이블에 있던 아2한테 감)

아1:여서 못먹는다네 법적으로 어쩌구저쩌구 하믄서

아2: 그럼 좆같구로 매장엔 테이블 왜이리 많이 깔아놨노 씨부랄(나보면서)

나:아줌마

아2: 무시

나: 아줌마?

아2: 무시 2트

나: 아줌마 왜 욕하세요

아2: 욕 안했는데?(나감)

씨유 가나 싶더니 다시 돌아와서 하는 말이

아2: 아니 근데 아저씨(나24살..) 욕 할 수도 있죠 근데 왜 아줌마라 합니까?

나: 아줌마가 먼저 욕 하셨잖아요, 욕 하신게 잘못 된거지 욕한거 기억은 못하고 제가 아줌마라고 한거에 기분 나빠서 따지러 오신거에요?

아2: 내가 언제 욕했노

나: (욕 그대로 따라함)

아2:사전고지도 안해놓고 욕 할수도 있는거 아니에요?

나: 술 가져오셨을때 아1 한테 얘기 드렸어요

근데 옆에서 계속 듣던 30대커플이 있었는데

"아줌마를 아줌마라 하지 ㅋㅋ" 하면서 아줌마들 성격 살살 긁고 "저도 아줌마니까 아줌마라고 하세요!" 이러길래 "누나" 라고 하니까 아줌마들 얼굴 시뻘게져서 언성 높아짐

"욕한거 먼저 사과하면 아줌마 라고 한거 사과 드릴게요 아줌마" 라고 했는데 그냥 씨발씨발 하면서 나감

30대 커플은 이거 먹고 힘내요~ 하면서 끌레도르 하나 사주심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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