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 한번만 봐주세요 19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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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61.78) 2022.10.23 19:10:58

조회 47 추천 0 댓글 4

고3인데 엄마가 일하시는 편의점 도와드리는중

9000원으로 쳐주는걸로 하고 주말마다 한 6-8시간씩 용돈벌이중 하는 이유는 엄마가 너무 힘들게 일하시는데 빵꾸낼순 없어서 내가 대타 나감

이번 수능 치긴 침.. 근데 집안 형편 상 자취하고 그럴 능력도 없고 사는곳은 시골이고 뭐 그럼

이혼준비중이라 이번주 내로 급하게 이사함 낡은 아파트로

보수할곳도 많아서 이리저리 손보는거 내가 하기로함

내일 보수하러 혼자가는데

대충 페인트칠 led설치랑 콘센트 커튼 이런거 내가 다 하기러 함( 이건 자랑임 할줄아는거 많지!)

아무튼 그래서 집안 형편도 안좋고 난 건축이 너무너무 하고싶어ㅛ는데 집안 어른들이 돈도 안된다고 다 반대함

수시 건축으로 다 넣었는데 붙어도 기뻐하질못함

나 이렇게 알바인생 살다가 지잡대라도 안가고

자격증따서 취직 해야할까

공부 잘하능것도 아님 5등급대

근데 너무 하고싶은건 확고해서 오히려 고통스러움

하고싶은게 없으면 그냥 자격증 따겠다 할텐데..

남들 전부 공부할때 집안 사정때문에 알바하고 그러는게

속상하다~

지잡이라도 가는게 맞을까? 아니면 그냥 자격증 따서 취직할까?

아 여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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