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야간하면서 빠진적 진짜 단 한번도 없다.. 어차피 편의점 집 왔다갔다밖에 안해서

근데 내가 저번주에 예비군 있어서 

하루만 좀 해달라니까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거절하길래 

(사실 이사람 입장도 이해가는게 나는 지금까지 대타 전부다 해줬는데 해준게 이사람이 아니니까 알바는 계속 바뀌고)

근데 내 입장에서는 좀 좆같더라 지금까지 대타란 대타는 다해줬는데 내가 막상 하루 해달라는건 거절당하고

그냥 오전분한테 몬스터흰색하나주면서 2시간만 일찍 나와달라 했음

평야 퇴근하고 예비군 갔다 집왔다 쪽잠자고 다시 출근함

--

주말야간이 바꼇는데 쇼카드를 안해놨더라

뭐 어쩌냐.. 주말까지 5일 지나야하는데 내가 해야지 

그리고 보면 알바들 보통 한두달하고 나가는게 젤 많더라 보통 전날 문자남기고 나가는 애들이 젤 많은듯

그럼 기존에 오래 일하던 다른요일 근무자가 대타해주고

세달넘기면 그 이후로는 쭉 가는듯? 오후가 한달마다 연속 3번 바뀌더라

그럼 야간인 내가 출근하면 어떻겠냐..

당연히 며칠 하지도 않은 애가 일하는데 오자마자 할게 너무 많음

그렇다고 뭐라 하지도 못하겠는게 여기 매장 하루이틀 한 애한테 너무 많은걸 바랄순 없잖아

그냥 어느정도 교대준비 해놨으면 세세한거는 다 내가 해놓고 그런식임

이제 오후한테 안되어있는거 기분 안상하게 주마다 한두개씩 말해주고 쓸만해지면

알바가 바뀜 무한반복 

그리고 점장들도 오래일한 알바들한테 전화해서 일시키지 한두달된 애들한텐 안시킴

오히려 오래 일할수록 내가 해야될게 더 많아짐 

근데 오래 일한다고 따로 뭐 챙겨주는것도 없음 그냥 여기매장 최저만 주고 주휴는 안주는데

뭐 나도 야간에 손님도 별로없고 일도 편해서 주휴까진 안줘도 설이나 추석에 뭐 좀 기대하는데

ㅈ도 없더라 근데 뭐 알바에 그런거 기대하는것도 좀 그렇긴 함 

애초에 알바가 연차가 쌓이는것도 아니고 경력이 쌓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진짜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거 뿐인데

울매장에 나보다 오래한 사람 2분 있었는데 그사람들 후교대로 가면 진짜 아무것도 안해도 될 정도로 매장상태가 완벽함

내가 점장이면 이런 사람들 시급 1000~2000원은 더 주면서라도 잡을텐데 그만뒀더라 그래서 나도 그만둔다 어제 말은 해놨음

세줄요약 

1. 열심히 한다고 너한테 뭐 더 떨어지지 않음 알빠노? 이마인드로 해라

2. 대타 안해줘도 상관없음 니가게아님 어차피 니 없어도 매장은 어떻게든 굴러감 주인의식 버려라

3. 주휴통수 쳐라 미리미리 통수증거 준비하고 안주는곳이 99%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