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하는 점장인데

예전에 교대 1학년 여자애 주말로 뽑았는데

한 2주 지났나 갑자기 자기 뭐 견학이라든가

무슨 대외활동 한다고

매주는 아니고 격주 일요일마다 빠짐

어김없이 그 주 주말 되기전에

카톡 옴

점장님 죄송한데 제가 어디 견학 가야되서  ..

알았다 그랬지.  그냥 내가 보면서 버텼는데

피곤하더라.

아니 뭐  펑크 나는 거 미리 말해주면 편의점 대타해줘야지

뭘 어떡해 라고 생각하는 얘들도 있을텐데

아니 그래도 2주 하고 나서 그 부탁하는거 보니까

화나는거야.

물어봤지. 견학이나 대외활동 너가 하고 싶어서 하는거야

과에서 강제적으로 하는거야? 하니까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거래

내가 그래서 차라리 다른 알바 구하는 게 낫지 않겠냐

죄송합니다 고칠게요

해놓고 저 지랄 계속하길래

그래서 나중에 걍 다른 알바생 미리 뽑아서 잘라버림.

그랬더니 막 카톡으로 저주 퍼붇길래

차단했음

난 이해가 안 가는 게 원래 알바는 평생 하는 게 아니니

이해한다만  토일 알바하면서 대체 주말 견학 기회 있으면

참여하는 게 맞는거야?

난 신기하게 교대 여자애들 뽑으면 하나같이

온통 이기주의에 지 밖에 모르더라

주말만 겨우 쉬는데 힘들어 죽는줄 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