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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의 조기경보기 이야기: 아드난과 바그다드
[시리즈] 조기경보기 · 빈자의 조기경보기 이야기: 이라크 · 빈자의 조기경보기 이야기: 소련 비록 미국과 소련 양쪽에서 외면받은 이라크였지만, 그들의 든든한 구원투수인 프랑스가 있었다. 프랑스는 이라크의 오랜 상업적 파트너였으며, 1924년부터 이라크 석유공사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1970년대에 이라크는 프랑스 석유의 24%를 공급했고, 프랑스는 이라크에 무언가를 수출하고 싶어했다. 이라크의 관점에서 볼 때, 동유럽 국가들처럼 소련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서방세계의 물주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다. 프랑스와 이라크의 대(對)중동정책은 달랐다. 하지만 이라크의 집권세력이었던 바트당의 이념은 근본적으로 반공주의 성향을 띄었고, 이라크와 소련은 동맹국이었으나 항상 공통적인 정치/외교적 목표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프랑스는 이라크에 점차 무기를 팔아재끼기 시작한다. 이라크는 1977년에 프랑스로부터 133대의 미라지-F1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프랑스는 미라지-F1의 갭 필러용으로 자국의 쉬페르-에탕다르 함상공격기를 은쾌히 임대해줬다. 잘만 맞추면 구축함도 보내버리는 165kg짜리 고폭-파편탄두를 탑재한 AM-39 엑조세 대함미사일 1발을 장착하고 마하 1.3으로 비행이 가능한 이 경공격기는 이라크가 이란의 유조선들을 사냥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이후 프랑스에서 교육받은 조종사들과 함께 이라크에 도착한 미라지들은 이라크 공군의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았다. 투박한 동구권 전투기들과는 다르게 유려한 동체와 프랑스인의 미적감각을 한껏 발휘한 기체형상은 최대출력이 16,000파운드에 육박하는 스네크마 Atar 9K-50 터보젯의 추력과 맞물려 15톤에 달하는 기체를 마하 2.2까지 가속시켰고, 장착된 SUPER 530F 미사일은 잘만 조준한다면 이란 공군의 F-14도 격추를 노려볼 수 있었다. 이라크가 운용하던 소련제 전투기들에 달린 RWR은 F-14의 AWG-9가 쏘는 전파를 잘 탐지하지 못했기에 당시 이라크 공군의 Mig-21/23으로는 F-14한테 흠집조차 낼 수 없었는데, 이라크 공군은 미라지를 도입한 이후 궁여지책이긴 했지만 Mig-23이나 Mig-21같은 기체들을 띄워놓고 이란군의 F-14가 미그기들을 피닉스로 사냥하는 동안 미리 저공에서 대기하고 있던 미라지-F1 편대들이 F-14의 후방에다 미사일을 쏴버리는 전술로 꽤나 많은 톰캣들을 격추했다.이라크 공군은 Mig-29나 Mig-25같은 걸출한 성능의 소련제 전투기들이 도입된 이후에도 미라지-F1을 계속해서 주력기로 써먹었고, 제일 우수한 조종사들만 골라 미라지에 태웠을 정도로 기체를 신뢰했다. 이라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당시 최신예 전투기였던 미라지-2000 60여대를 구매하려고 협상 중이었을 정도로 프랑스 무기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는데, 이것 말고도 이라크가 사들인 프랑스제 무기로는 85대의 AU-F1 자주포와 100여대의 AMX-30 전차 30대의 크로탈, 60대의 롤랜드 지대공미사일을 포함하여 400발 이상의 AM-39 엑조세 대함미사일과 AS-20 공대지유도폭탄 200개 등이 있다. 애초에 이란-이라크전 당시 제 2의 무기수출국이 다름아닌 프랑스였으니 뭐.... 하지만 이라크군이 도입했던 프랑스제 무기들 중에서 제일 인상적인 무기체계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프랑스의 톰슨-CSF가 개발한 TRS-2105 '타이거-G' 대공탐지레이더였다. 단거리 방공 지원에 특화되어 111km의 탐지거리를 가지는 '타이거-S'(S-밴드 사용)에서 파생된 타이거-G 레이더는 탐지거리 70km 정도로 꽤나 준수한 성능이었고, 대함 미사일 유도에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었다. 이라크군은 이 레이더의 성능에 꽤나 만족했는지 자국에 녹다운 생산시설을 세워버리고 1991년까지 40기 이상의 TRS-2100/2105 레이더를 생산했다. 여기에 더해 이라크는 수많은 Il-76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1980년 기준으로 12기의 Il-76이 이라크에 있었고, 1988년이 되면 40+기의 Il-76이 이라크에서 운용중이었다. 이들은 이란-이라크전 기간 동안 외국에서 귀중한 무기부품들을 이라크로 수입하거나 밀수하는데 사용되었지만, 전쟁이 끝나버리면서 딱히 써먹을데가 없어진 기종들이었다. 이라크군은 이 프랑스제 레이더를 남아도는 Il-76에다가 얹어서 조기경보기를 만들어보자는 정신나간 생각을 하고 말았고, 그 결과로 만들어진 물건이 바로 이라크 최초의 조기경보기, '바그다드-1'이었다. Il-76 수송기의 후미 램프도어 위치에 유리섬유 소재로 만들어진 레이돔을 설치하고 톰슨-CSF의 타이거-G 레이더를 거꾸로 매달아 집어넣은 후 록웰-콜린스사의 IFF 장비와 마르코니의 전자장비 시스템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제작된 이 프랑켄슈타인 조기경보기는 위장을 위해 이라크 항공의 표준 도장으로 도색되었고, 사명와 등록 로고는 페인트로 칠해졌다. 레이더 오퍼레이터용 콘솔 4대가 화물칸에 설치되어 이라크 엔지니어들의 뇌피셜로는 한번 레이더 빔을 조사할때마다 180도 가량의 범위에서 최대 350km 거리에 있는 표적을 탐지, 식별, 추적할 수 있었다. 바그다드-1은 실제로 1988년 말에 작전에 투입되었지만, 그 효과성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 사실, 보고가 있는게 더 이상한 수준이었다. 바그다드-1은 성능적으로 딱히 뛰어나지 않았다 당시 이라크 항공기술력과 자금의 한계로 인해 꼬리 부분에 장착된 레이더는 항공기 뒤쪽과 측면, 매우 제한된 구역만을 모니터링할 뿐이었고, 지면의 클리터를 걸러내는 능력이 부족했다. 애초에 지상에서 쓰이던 타이거-G 레이더의 탐지범위가 100km 미만이었고, 바그다드-1에 장착된 타이거-G의 경우 별도의 개조를 통해 120km의 탐지범위를 가졌다지만... 소련의 A-50에 장착된 레이더가 저고도 비행하는 전투기 사이즈의 표적을 250km 밖에서 탐지할 수 있었고, 고고도에 있는 대형 표적의 경우에는 600km 밖에서도 탐지가 가능했던것을 생각해본다면 이건 뭐.... 게다가 데이터링크 장비도 부실했다. 10개의 VHF 통신 채널과 2개의 HF 통신 채널을 통해 전투기나 지상관제소에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었지만, 레이더 이미지를 자동으로 전송하는 장비가 바그다드-1에는 없었고, 오로지 라디오를 통해서만 상호간에 교신이 이루어졌기에 효과적인 작전은 어려웠다. 거기다가 별도의 차폐막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승무원을 레이더에서 나오는 고주파 방사선과 강력한 전자기장으로부터 보호할 수단이 전무하다는 것도 문제였다. 아무리 이라크군이 개병신 유사군대였다고는 하지만... 이런 산업폐기물급 물건을 쓸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바그다드-1에 설치된 레이더의 위치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은 이라크군은 A-50이나 E-3같은 조기경보기처럼 동체 상부에 유리섬유 로토돔을 장착한 '아드난' 조기경보기를 새로 개발했다. 참고로 원래 이 조기경보기의 이름은 '바그다드-2' 였으나, 1988년 5월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당시 이라크의 국방부 장관 Adnan Khajrallah Talfah를 기리기 위해 아드난-1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아드난의 생김새는 A-50과 너무나도 비슷했지만, (레이돔 지름까지 A-50과 별차이가 없는 수준이었다) 이 항공기에도 바그다드-1에 사용된 타이거-G 레이더가 장착되어 있었고, A-50과는 다르게 레이돔이 훨씬 높았다. 또한, 로토돔을 장착함으로써 생기는 불안정한 난기류를 억제하기 위해 중국판 A-50인 KJ-2000이나 E-7처럼 동체 후측면에 2개의 길고 편평한 사다리꼴 모양의 스트레이크가 장착되었다. 장착된 TRS-2105(타이거-G) 레이더는 조기경보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특수한 개조를 받았고, 이라크 공군의 Tu-22 폭격기에 설치되었던 RWR과 ECM 장비들까지 탈거해 장착했다. 바그다드-1처럼 아드난-1/2에도 록웰-콜린스사의 IFF 장비와 마르코니의 전자장비 시스템이 내부에 장착되었고, 톰슨-CSF가 시스템 통합을 담당했다. 소련이 전반적인 설계에 도움을 주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Tu-22의 전자전 시스템을 아드난에다 이식하는데 최소한의 도움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완성된 아드난 AWACS는 도저히 못써먹을 물건이었던 바그다드-1과 비교한다면 상당히 발전된 성능을 보여줬고, 실전에서 써먹을만한 조기경보기로 평가받았다. 일단 탐지거리가 아무리 잘쳐줘봐야 120km에 불과했던 바그다드-1과는 달리, MiG-21 사이즈의 표적에 대해 최대 200km 밖에서도 탐지가 가능했고, 여러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진다면 장착된 타이거-G 레이더는 350km 밖에서도 RCS(레이더 반사면적)가 2m²인 항공기를 탐지할 수 있었다. 이게 어느정도인지 체감이 잘 안된다면 1997년에 출시되어 태국과 스웨덴 등지에서 운용중인 사브-340 AEW&C랑 비슷한 성능으로, 얘가 PS-890 AESA 레이더를 장착하여 20,000피트(약 6,100m)의 고도에서 300~400km 거리의 비행기를 포착할 수 있었다. 심지어 사브-340은 항공기 앞뒤로 레이더가 탐지할 수 없는 사각지대가 있어 240º의 탐지각만을 가졌던걸 생각한다면 아드난-1이 어느정도 우위인 부분도 있었기에 E-3만큼은 아니더라도 꽤나 쓸만한 녀석이었던 셈 그러나 이건 하드스팩만 비교했을때의 이야기였고, 장비 구성과 레이더 성능 측면에서 아드난-1/2는 타국의 조기경보기에 비해 상당히 열등했다. 일단 타이거-G 레이더의 발열량이 엄청나서 비행 중에 탐지거리를 늘리기 위해 최대 출력으로 레이더를 작동하면 레이돔 내부 온도가 엄청나게 올라가 내부에 설치된 전자장비들이 녹아내리기 시작했고, 이는 레이더의 전반적인 신뢰성에 꽤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뭐 E-3이나 A-50은 에어컨이라도 있었지만, 그것조차 없는 Il-76의 화물칸에 탑승해 레이더를 조작하는 이라크 공군의 레이더 오퍼레이터들은 진짜 죽을 맛이었다. 이라크 기술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레이돔에 공기 순환 시스템을 설치하고 기내에 에어컨과 에어덕트를 추가로 장착했지만 레이더를 최대출력으로 작동시키면 기체 내부가 찜통으로 변하는건 여전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라크는 일단 쓸만한 조기경보기가 자신들의 손에 들어왔다는 사실에 만족하기로 했으며, 이따끔씩 자국에 머물고 있던 외교관들에게 이 신무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아드난의 성능에 매우 만족한 사담 후세인은 5대의 조기경보기를 추가로 제작할 것을 명령했지만, 8년간의 이란-이라크 전쟁으로 황폐해진 이라크는 더 이상 그런 비싼 무기를 만들 수 없었기에 1991년에 걸프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완벽한 실패작으로 끝난 바그다드-1 1기와 아드난 AWACS 3기를 확보하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그리고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며 발발한 걸프전에서 쿠웨이트 침공 초기에 항공관제를 담당했던것 빼고 이들은 그 어떠한 활약도 하지 못했다. 냉전기가 막 끝나고 넘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한 미국이 이라크를 작정하고 줘패기 시작하자, 다들 알다시피 이라크군은 미군에게 전쟁 시작부터 끝까지 숨도 못쉬고 쳐맞는다. 이라크의 조기경보기들은 성능이 좀 메롱하긴해도 일단 전략자산이긴 해서 미군의 주요한 표적으로 지정되었기에 1991년 1월 23일, 사막의 폭풍 작전 6일만에 바그다드로부터 서쪽으로 74km 떨어진 알-타카둠 공군기지에 배치되어 있던 아드난-2 1기가 연합군의 공습으로 완전히 파괴되었고, 나머지는 파괴를 피해 이란으로 향했다. 이렇게 이란으로 대피한 이라크 공군 항공기들은 아드난-1 말고도 꽤나 많았는데, -미라지-F1EQ 24기 -Su-20/22계열 33기 -Su-24 36기 -Su-25 7기 -Mig-23 12기 -Mig-29 4기 -Il-76 15기로, 거진 이라크 공군 전력의 30%가 이란으로 도피했다.당시 이라크와의 협상대로라면 걸프전 종전 후에 이들을 다시 이라크로 반환해주기로 했는데, 이란은 이 항공기들이 이란-이라크 전쟁의 배상금이라는 해괴한 논리를 펼치며 그대로 꿀꺽한다.... 이중 바그다드-1은 이란이 봐도 폐기물 수준이라 지금도 테헤란의 메흐라바드 공항에서 방치되는 중이고 아드난-1/3의 경우 좀 쓸만하다고 판단했는지 3기중 1기만을 러시아 기술자들에게 개조를 의뢰하고 2기는 부품용으로 창고에다 쳐박았다. 친절한 러시아인들은 이란 공군을 위해 베리에프 A-50을 참고하여 레이더도 러시아제로 교체하고 러시아제 전자전 시스템을 장착해줬고, 'Simorgh'라고 불린 이 이란-이라크제 조기경보기는 꽤나 쓸만했다고 한다. 이후 이 AWACS는 이란 공군의 유일한 조기경보기로써 간간히 비행을 이어나가다가 2009년 9월 22일에 열린 이란군의 군사퍼레이드에서 비행 중 원인불명의 사고로 파괴된다. 호위기로 같이 비행하던 F-5와 충돌했나거나, 레이돔이 피로파괴로 인해 떨어져 나가 수직미익을 날려버려서 추락했다는 등의 설이 있지만 아직 명확하게 확인된건 없다. 결국 이라크의 조기경보기들은 어떠한 활약도 하지 못하고 다국적군의 레이저 유도폭탄에 터져나가거나 땅에 쳐박히거나...창고에서 썩어가는 운명을 맞았다.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조기경보기는 상대방에겐 그저 좋은 표적에 불과했다. 다음 이야기 '장군님께서 보아주신 조기경보기'
작성자 : 우희힝고정닉
(스압) 2025 펑크스프링 페스티벌 도쿄 후기
[시리즈] 도쿄 음악여행 · (스압) 하루만에 신주쿠, 시부야 일대 레코드샵 투어 · 하라주쿠 펜더 스토어 방문기 (그리고 롤링스톤즈 오피셜 스토어) · (스압) 2025 펑크스프링 페스티벌 도쿄 후기 3월 30일날 열렸던 펑크스프링을 갔다왔음. 라인업도 아주좋고 시기도 괜찮아서 난생 처음 해외 페벌을 가봄 사실 국내에서 열리는 공연과 페벌은 거의 내 취향 밖의 밴드들만 오는지라 가본적이 손에꼽는데, 바로 바다건너 이런 라인업의 페벌이 있다는게 참을수 없었음 일본관광도 할겸 3박4일 일정을 짬 마쿠하리 멧세라는 공연장에서 열렸는데 완전 도쿄 시내는 아니고 약간 외곽인 치바현임 역에서 내리니까 몬스터를 공짜로 주고있었음 ㄷㄷㄷ 아침을 못먹은지라 역에서 산 빵이랑 같이 마심 다리를 따라 가다보면 이런 안내가 나옴 가는도중에 일본인 아저씨가 계속 말을걸었는데 한국인이라고 해도 일본어로 계속 말을 거셔서 조금 난감했음.. 그래도 되게 신나보이셨다 캬.. 입구 주변으로 오니 사람들이 다 심상치 않았음. 죄다 펑크 티셔츠를 입고 성게머리나 모호크를 한 사람들도 많았고.. 이런사람들 평소에는 다 어디있지 이런생각이 들음 조금 늦게간지라 줄은 거의 없었음. 게다가 골드 티켓이라 거의 그냥 바로 입장함 골드는 공연 앞자리 제공에 줄도 따로 서서 빨리드가고 특별한 굿즈도 줌. 정말 자본주의적이지만 가끔 보는 공연 이왕 보는거 앞에서 보는게 훨씬 좋으니까.. 게다가 차이도 5만원 정도밖에 안남. 입장줄은 짧았지만 굿즈줄은 드럽게 긴 www 물론 나는 골드라서 그나마 빨리 살수있었음 굿즈들은 이런느낌 아티스트 굿즈들은 품절 겁나 빨리 났었음 나는 이렇게 두개만 구매. 타월은 허리춤에 계속 끼고 다녔음. 지금은 벽에 걸어둠 굿즈존을 지나오면 식품과 홍보부스들이 있는 존이 나옴 여기서 부터 막 공연장 소리가 쾅쾅 울리고, 부스존에서 펑크 음악들 나오고 해서 뭔가 실감이 제대로 남 서머소닉의 주최사 크리에이티브맨과 맦주를 파는 브루독 부스 크리에이티브맨 부스에 들어가니 각종 공연정보와 배드릴리전 라이브가 틀어져있음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런 개쩌는 전단지들이 가득함. 이거를 공연내내 손에 들고 볼수도 없고, 나갈때 가져가려면 없을거 같아서 갖고싶은것들 몇개 챙겨서 돌돌말아서 주머니에 넣어둠. 혹시나 나갈때 있으면 또 챙길생각이였고 주머니에 있는 애들은 보험인 느낌.. 홀 중앙에는 타임테이블과 주의사항이 걸린 천막들이 있음 페니와이즈는 네임벨류에 비해 공연을 왜이렇게 빨리 했을까.. 공연장 쪽으로 들어가니 첫타임인 본즈는 끝나있었음... 얘네 라이브 잘한다던데 못봐서 아쉬운.. 드디어 스탠딩쪽에 갔는데 은근 사람이 없었음.. 너무 없어서 이상할정도. 페니와이즈 형님들 공연 망하는거 아닌가 싶었음 어 그런건 없었고 갑자기 사람들이 조금씩 몰리기 시작하더니 페니와이즈 등장.. 첫곡부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중 하나인 Peaceful Day 조지심. 걍 사람들 바로 슬램 서클핏 서핑 시작함. 일본은 특히 서핑이 진짜 많이 한다는 느낌이였음 10초에 한번씩 사람들이 날아다님. 이때 진짜 서핑때매 머리 채일거 같고 슬램도 개쌔보여서 공연 뉴비인 나는 기선제압 바로 당하고 쫄아서 슬램존 조금 뒤로 물러서서 봄 페니와이즈는 라이브 영상을 워낙 많이 본지라 예상한 그대로였고, 기타톤 베이스톤 진짜 단단하면너 거칠고. 진짜 슬램 서클핏 등등에 최적화된 밴드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이 듦 그리고 무엇보다 플레쳐 형님의 트래시 토크를 실제로 봐서 너무 좋았음. 처음부터 술마시고 등장하시더니 공연 중간에는 "Nofx가 이제 해체했으니 우리가 nofx노래를 하겠다"고 커버곡을 메들리로 좀 해주심. 그러더니 "우리가 걔네보다 잘하는듯 ㅋㅋ 걍 이제 우리가 Nofx곡으로 투어를 돌겠다" 등등 너무 웃겼던 막곡으로는 펑크록 최고의 떼창곡인 Bro Hymn 조져주시고 나갔음. 밴드없는데도 관객들이 얼마동안 계속 떼창 하고있었음 페니와이즈가 끝나고 잠시 밖으로 나옴. 이런식으로 이전 공연들을 한군데 전시해둔 공간이 있었음. 벽에 출연 아티스트들을 정리해놓은것도 참 좋았음 . 여긴 포토존 아침부터 밥을 제대로 못먹어서 뭐좀 먹으러 푸드코트로 치즈 함바그 덮밥 같은걸 먹음. 꽤 맛있었음 맥주도 한잔 챙기고.. 참고로 brewdog에서는 펑크 IPA, 엘비스 주스 등등 네이밍이 음악 관련된 맥주를 팔고있어서 괜히 더 사먹고싶은 느낌이였던 다음은 옐로카드의 공연 옐로카드는 Warped Tour 컴필레이션 cd에 들어있던 한두곡만 알 정도로 잘 몰랐기때매 좀 쉴겸 (전날 관광을 너무 오래함) 뒤에 앉아서 맥주 마시면서 봄 근데 라이브를 진짜 잘하더라.. 음원이랑 거의 똑같은 수준이였음. 또 기억나는건 보컬이 일본을 25번째 오는거라고, 심지어 스타워즈 행사때문에 2주뒤에 다시 이 자리에 놀러 올거라고 그럼 다음은 섹스 피스톨즈의 차례. 섹피는 지금 조니로튼 대신 프랭크 카터를 보컬로 해서 투어를 돌고있음. 전설적 인물인 로튼을 못보는건 아쉽지만 라이브 영상을 좀 찾아보니 프랭크 카터가 꽤나 잘하고 있어서 굉장히 기대가 되는 공연이였음 섹피 등장. 와 Holiday in the sun을바로 시작하는데 오프닝 기타코드를 딱 듣자마자 소름이 쫙 돋음... 기타톤이 섹피 1집의 그것이 거의 그대로 들리는데 진짜 지렸음 그리고 피스톨즈가 왜 보컬로 이사람을 골랐는지 알수있는 공연이였음. 이 양반 에너지가 장난이 아님.. 일단 무대 매너부터가 한마디 할때마다 욕설이 들어가고, 무대에 있는 시간은 겨우 절반이고 나머지는 관객석 안에 들어가서 서핑하고 서클핏 주도하면서 노래부르고 난리남ㅋㅋ 무대위의 오리지널 멤버들이 우리 프랭키 돌려달라 이제 무대로 돌아와라 이러는것도 재미있었음. 그리고 내 옆에있던 뚱뚱한 양키아저씨가 양손에 맥주들고 완전 취해서 소리지르고 춤추는것도 소소한 재미였다... 다음은 일본밴드인 더 크로마뇽즈의 공연 (일본은 자국밴드 사진을 못찍게 하는듯.. 그래서 공식 사진으로 대체) 사실 라인업에 뜨기 전까지는 전혀 모르는 밴드였음. 근데 라이브가 상당히 에너지 넘치고 관록이 느껴졌음 관객들 반응도 지금까지 거의 최고수준. 보컬이 되게 괴인같아서 인상적이였음.. 악쓰듯 노래를 부르고 계속 고간을 잡는다던가 중간중간 혀를 내밀고 나중에는 상탈까지 하셨는데 체형이 마르고 배주름도 많아서 약간 J - 이기팝 같은 느낌이 있었다 옆에서 쉬면서 들었는데 음악도 귀에 잘 들어오고 좋았음 곧 한번 생각나서 찾아 들을듯. 대망의 배드 릴리전.. 천막 쫙 깔릴때부터 그냥 감동 고딩때 펑크 한창 입문할때 부터 들었던 밴드라 이날 출연진중 애정이 남다른 밴드였음 검게 암전되고 조금씩 배경에 빨간조명 깔리면서 멤버들이 그림자처럼 하나둘씩 들어오는데 좋나 간지남.. 이날 사람들이 입고 있던 티셔츠중에 제일 많았던게 바로 배드릴리전이였음. 랜시드, 디센던츠, 스크리칭위즐, nofx 등등 정말 다양한 밴드티가 있었지만 그중에서 진짜 압도적으로 많았던게 배드릴리전. 오죽하면 같이간 동생이 일본에 배크리트가 왜이렇게 많냐고 그럴정도로 많았음. 그래서 광란의 공연이 될까봐 긴장하고 있었는데. 내가 조금 사이드에 있기는 했었음. 근데 그렇다고 완전 사이드는 아니고 한 구역의 중간정도의 앞부분에 있었는데, 여기 사람들이 거의 시체인거임.. 그냥 반응을 유도해도 반응을 안해줌. 보컬이랑 베이스형님이 이쪽에 올때마다 실망스럽다는 제스쳐랑 멘트를 몇번 해도 들은척도 안함.. 덩달아 진짜 좋아하는 밴드인데 나까지도 흥이 안나는거임.. 그러던 와중에 개미친 슬램곡이자 내 최애곡중 하나인 Do What You Want가 나오는데도 사람들이 목석이길래 순간 눈앞이 노래져서 걍 사람들 비집고 슬램존으로 드감. 확실히 온도도 다르고 사람들이랑 부딛히니까 이제야 뭔가 펑크공연 온 기분이 나더라. 괜히 슬램에 쫄았다가 손해봤던거임 .. 그 이후로 외곽의 덜 과격한 슬램존에서 계속 점프하고 놀음. 공연은 배드릴리전 형님들 짬바가 있기때문에 당연히 개지렸음. 사운드도 진짜 좋았고 대신 Infected랑 We're only ganna die 못들은게 아쉽다.. 언젠가는 다시 볼수있기를 드디어 헤드라이너의 이기팝 공연 세팅중 일단 세팅 인력수부터 많았음. 배드릴리전은 단 두명이 했는데 여기는 한 열몇명이 하더라 이기팝 옹 등장... 음악이 나오다가 중단되더니 갑자기 개짖는소리가 나면서 이기팝 할아버지가 막 광인처럼 뛰어나옴. 가죽 조끼만 하나 입고있다가 그냥 무대 나오자마자 벗어제끼시더라. 그 유명한 이기팝 배주름을 봐서 좋았음 어우 근데 헤드공연 아니랄까봐 사람들이 좋나게 밀고들어옴 무슨 괄약근 운동처럼 사람들이 뭉쳤다 풀렸다 뭉쳤다 풀렸다를 반복하는데, 2열에 있었는데 인간 케겔운동 몇번 하더니 정신차리니까 뒤에 와있더라. 그리고 관객에 노인들 비율이 늘어나면서 끼어드는 양반들이 진짜 개많았음... 자꾸 왼쪽 오른쪽 뒤 등등에서 억지로 밀고들어옴. 갑자기 폰으로 찍는 사람들도 확 늘어 났었고 내 앞에 중국인 아주머니는 공연내내 가만히 서서 폰으로 시야가렸음... 여튼 이기팝 공연은 거의 스투지스 시절곡 대부분이랑 솔로곡들 유명한것들 해서 아주 좋았음. 아날로그 오르간 이랑 관악기들을 사용해서 사운드가 풍부한게 인상적이였다. 첫곡부터 Tv eye에 바로 다음으로 Raw power 조지셔서 진짜 힘든지도 모르고 계속 뛰었음... 그리고 무대 밑으로 계속 내려오시고 막 바닥에 눕고 고간에 마이크 집어넣고 춤추고 이런 이기팝 특유의 무대 액트들을 실제로 보니 뭔가 계속 웃으면서 보게되던ㅋㅋ 관객들한테 Fuck 계속 외치라고 챈트도 시키고 할아버지 정정하신거 같아 다행이였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아쉬우신지 계속 들어가려다가 다시 나오시고 관객들한테 맨목으로 막 비명도 지르시는 모습.. 최고였다 끝나고 나오는데 여운을 느낄새도 없이 그냥 힘들어 죽겠더라... 퇴근행렬. 이때 심지어 비도옴 주머니에 뒀던 전단지들은 역시 다 구겨져있었고 부스에 가니까 이미 전단지들은 사람들이 다 가져간 상태 ... 이기팝 단독공연을 부스에서 현장예매하면 대형 포스터를 주던데 진짜 너무탐나서 계속 보면서 서있다옴 숙소가는길에 라멘한그릇 조지고 바로 기절 진짜 출연진들 다 좋았던 페벌은 처음이여서 아직도 뭔가 실감이 안나는 느낌이 있음.. 사회자가 끝날때 내년엔 랜시드 불러달라고 농담하던데 진짜.. 랜시드 오면 바로 다시 갈것 여튼 펑크스프링 진짜 좋았습니다 일본어 몰라도 예매 다 영어로 열어주고 운영도 좋았고, 간지도 나고. 내년 라인업 기대해봅니다.
작성자 : 두부짱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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