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친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점장님이 아이고.... 근데 대타해줄 사람이 없는데..... 하셨거든

그럴만 한게 점장님이 평일에 하루 12시간 일하고 평야인 내가 하루 12시간 일하는건데

주말 야간은 또 점장님 남편분이 하는데 점장님 남편분은 평일에 따로 일을 하시니깐

대타를 해줄 사람이 없는거임 주말 하는 알바형은 평일에는 지방에서 학교에서 수업 듣고 가니깐

어처피 뭐 장례식 해도 요즘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 별로 많이 안오고, 다들 와서 돈만 주고 가고 이래서

장례식이 안바쁘단 말이야 예전에는 사람들 나와서 막 빈소 지키고 그래야 했지만

그래서 괜찮다고 그냥 와서 알바하고 일하고 오늘 아침에 발인만 가야 하니깐 점장님보고 2시간만 일찍 와달라 하고

오늘 아침에 발인 끝나고 산소 갔다가 서울 올라오는 길에 어처피 차타고 오는데 매장 가는길이라 그냥 1시간 일찍 출근 했거든

8시 출근 8시 퇴근인데

점장님이 책임감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이거는 부의금이라고 봉투 주시고 갔는데 안에 50만원이나 들어있네.........

이렇게 큰돈 받아도 되나 부의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