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자면 우리매장은 물건이 오후에 옴 6~7시에 온다고함.
내 출근이 밤 11신데 평일 오후 근무자는 물건 그대로 쌓아두고 나랑 교대함...
말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다른 곳은 새벽에 오니까 여기도 물류 새벽에 온다치고 별말없이 내가 몇달을 했거든??
근데 펑오근무자랑 대화좀트고 평소처럼 교대하면서 얘기하다가 "혹시 상품 검수만 해주실수있어요?" 라고 물어봤는데 자기는 이거 검수 못하고 무거워서 못든다. 손님도 받아야한다고 하는데 오후에 판매내역보면 새벽두시전까지는 나랑 별 차이도 없더라고 아 ㅋㅋ  
야발 싸우고싶지고않고 너가하는게 맞지않느냐고 설득해봐야 1도 의미없어서 걍 알겠다고 내가 하겠다했음.

그뒤로 삐졌는지 2주정도는 교대하면서 본척도 안하고 폰하다 그냥 가더라.

시발 이번 설에 물류는 안오고 ff만 한박스 왔던적 있었는데 그때도 몇시간을 정리안하고 나 올때까지 냅뒀던거까지 기억나서 기분 ㅈ같더라

아 평오근무자는 여자임. 도대체 인생살면서 얼마나 꿀을 처빨았으면 남자한테 짬때리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걸까.


물건 검수도 못하겠다는거 보고 어이없어서 글좀써봄.

내가 평일오후였으면 검수해놓고 대충 치워놓는 척이라고 했을텐데 맨날 보룡인 대접받으니까 짬때리는걸 당연시 여기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