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3일 목금토 12시간하고 가끔 주간 12시간 땜빵도하고
사장님이 젋으시고 많이 배려해주시고
가끔 커피나 샌드위치같은것도 매장으로 배달보내주시고
임금도 딱 맞게 잘 주시고
가끔 물류가 많았을때 많아서 미안하다고 하시고
기프티콘이나 상품권 사주시고
앞타임 애들이 정신머리가 없어서 개판쳐놓아도 사진먼저 찍고
보고드리고 묵묵히 정리하고 청소하고
사장님이 참 좋으신분이라 나도 매장에 신경을 좀 쓴것같다
올 늦여름에 사장님이 아프셔서 수술마치시고
조금 회복하시려니 사장님의 아버님이 사고로 입원하셔서
추석때즈음 그만두려했는데 너무 힘들것같으셔서
매장 문닫는 오늘까지 근무했네
신도시라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내린 손님들이 우르르 한번에 밀려오는편이라 객수도 좀 많긴했는데
참 내가 신경쓰며 일하던 매장이 문을 닫는다니 싱숭생숭해
매출이 적어서 닫는건아니고 사장님이 휴식이 필요하신것같아서
닫으시는것같은데
그럴만도하지 본인도 아파서 수술했는데 외동딸이시라 혼자계신 아버지 간호하시기까지 했으니
아무튼 우리 사장님 정말 좋은 분
편갤도 눈팅하면서 같이 물류정리하는 느낌이었는데
솔직히 내가 사장이면 같은돈주고 쓰는거면 날쓰는게 좋았을듯
사장님도 좋은분이고 그만큼 나도 더 열심히 잘했음 ㅎㅎ
눈팅하던 편갤도 이제 안니영~ 모두 열심히 살자
사진은 지난주 카톡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