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고민 상담할려다 괜히 친구들한테 피해 갈까봐 혼자서 감정쓰레기통마냥 적는 글...

본인 20살인데

평일에 하루에 15시간 공부하는데 진짜 나 열심히 공부 해서 과 1등 했음.

 스스로 정말 열심히 살고 있다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음... 

동급생들 한테 문제도 풀이해주면서 나도 가르치면서 학습도 되고 그러니  평일은 잠 4시간 자면서 핫식스 4캔 먹으면서 공부하고 있지만 평일은 행복함.

주말에는 집안 경제 사정 떄문에 어쩔 수 없이 주 16시간 알바 하는데

알바 하면서 공부 하는데  도중에   손님오고 청소도 하고 어쨌든 진짜 바쁨.. 손님 많은데

근데 주말에는 나도 쉬고 싶은 마음도 솔직히 있고. 부족한 잠 보충하고도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알바 출근하자마자 공부하는데 손님 1분 단위로 오니까 자꾸 집중력 꺠지고 너무 많은데 공부도 할 시간이 1시간이 안됨.. 근데 이시간에 내 경쟁자들은

공부하고 있는데 1등 뻇길까봐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고, 손님들한테 또 피해갈까봐 웃으면서 인사하는 내가 싫다.... 정신적 스트레스 장난아님 공부하는것보다 더..

알바 하고 나서 바로 또 독서실 가야되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