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원칙주의자라 많이 불편했음
그래도 요즘은 실외 마스크 해제도 됐고 손님 없을 때는 빠르게 해달라고 하는 정도의 융통성으로 대응 중임
그래도 불편함 ㄹㅇ
암튼 편의점 근무 한 1년 좀 안되게 하면서 만난 빌런 유형이나 써봄
1) 무시하고 쳐들어오는 유형
내점하자마자 마스크 좀 부탁드린다고 말하는데,
그냥 쳐들어와서 물건 고르는 빌런
계속 말해도 계속 무시하는 경우가 대반사
사실 알바 입장에선 구두 밖에 수단이 없으니 사실상 방치임
그리고 물건 처들고 와서 다음부턴 마스크 좀 부탁한다고 하면
죄송한 척 저자세로 나오는 데 정작 태도는 존나 당당함
이 유형이 빡치는 점은 어차피 상대방은 이미 좆도 무시하면서
면전에서는 미안한 척, 사회적인 것마냥 행동하는 게
ㄹㅇ 꿀밤 마려움
사실 아까 이 유형와서 이 글이나 쓰는 거임ㅋㅋ
2) 쓰라고 하면 개지랄하는 유형
마스크가 있는데 안쓰고 들어오는 경우에서 시작함
물론 말하면 잘 쓰는 손님들도 있는데
대다수는 좆같은 티를 못 감춤
누군가 내게 이래라저래라 한다는 심리가 어디 숨어있는 노예 감성을 건드렸는지 순간의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하고
괜한 불쾌감만 준다는 게 빡침
진짜 타인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반사회적인 새끼들임
3) 다음에 쓸께요 하는 유형
사실 이새끼들은 1번에서 확장된 건데
제일 씹악질이라고 생각됨
이미 쳐들어온 순간부터 원칙과 공리를 무시하고 쳐들어왔으면서
언젠지도 모르는 다음을 생판 남인 알바생에게 말하는데
그냥 직역하면 좆까 라고 밖에 생각이 되지 않음
정말 많이 본 유형인데 거짓말처럼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또 말하면 바로 2번 같은 스탠스가 나옴
2번은 마스크라도 쓰는데 이새끼들은 쓸 마스크도 없음
그냥 이 유형 놈들은 1,2번 유형의 플러스 알파 빌런들임
4) 안써도 된다고 언쟁 벌이려는 유형
실내 착용 원칙은 그대로인데 실외 해제 됐다는 소식만으로
확장 해석해서 따지고 쳐들어오는 놈들임
보통 내 쪽에서 잘 설명하면 알아듣는 경우도 있는데
잘못된 정보로 설교하려고 하는 사람들 있음
내 성격상 아닌걸 맞다고는 못해서 말하다보면
상대방이 무지하다는 식으로 여기면서 물건 쳐고름
이 유형은 대부분 나이를 잘못드신 어르신들이 많음
5) 개지랄 유형
그냥 말그대로 123번 처럼 나오다가 쓰라고 하면
사춘기 애새끼마냥 발끈하는 유형임
이건 대놓고 기분 나쁘다는 식으로 적대심을 드러내는데
말로 싸우진 않고 행동으로 보여줌
일단 남자들 경우는 물건을 던진다던가 존나 노려보는 식 ㅇㅇ
여자들은 그냥 말투에 띠꺼움 가득 첨가해서 쓰잘떼기 없는 걸로 시비 붙임
더많은데 다쓰면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자름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