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반 기준으로 작성한 걸 고려해줘


일의 강도는 굉장히 낮은 편.
20kg조차 들 수 없는 약골이 아닌 이상 어지간하면 힘을 쓴다는 느낌은 못 받음 기껏해야 2l짜리 맥주 옮길 때 정도?

다른 일에 비해 시간이 잘 감.
부지런히 일을 해야하니 일 끝내놓고 보면 1시간 밖에 안 남아서 벌써 끝났다는 생각이 듬. 식당은 바쁘면 뛰어다니면서 정신없이 해도 1시간이 안된 경우가 흔함. 체감 시간이 상당히 빠름.

실수에 굉장히 민감함.
정확힌 계산적인 면에서 실수가 나면 거의 100이면 100 알바가 책임져야하더라.
식당의 경우는 바빠서 계산 미스가 나도 봐주는 곳이  있는데 아마 실수의 가능성이 순전히 알바때문에 발생해서가 아닐까 싶음

허리에 부담이 많이 감.
처음 어버버할 때 박스를 아무생각 없이 드니까 다음날 허리가 뻐근했음.
그래서 옛날 상하차하던 사람이 말해준 다리를 써서 몸을 일으키라는 방식으로 하니 훨씬 나았음. 이건 그냥 노하우만 있으면 해결 될 거 같더라.

일 자체가 귀찮음을 느낄 만한 것들이 많음.
정리, 확인, 청소등 집에서도 잘 안 하는 것들을 주로 해야하니 귀찮을 수도 있다 생각함.
단 나는 정리나 청소 자체를 좋아해서 오히려 그거에 시간 낭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했음.

대충 이렇게 느낌 업무 자체는
힘든 일은 거의 하지 않으나 귀찮고 신경써야하는 일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