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21일날 나보고 주말오후 그만둬서 새로 사람 오는데

인수인계 해줄 사람이 없다 주말에 좀 나와주라  부탁 좀 할게


그리고 이틀뒤 사모님 방문

-> 새로 오신다는 분 2년하셨다는데 사장님이 주말에 나와줄 수 있냐고 물으시던데 제가 알려드릴게 있을까요?

사모님왈: 나와주면 너무 고맙지~

그래서 주말에 시간내서 나왔는데 예상과 같이 혼자서도 잘함

글서 대충 이런저런 얘기하다 난 2시간만 있다가 볼 일 보러 감

오늘 출근하려는데 사장이 근무일지 보고 연락옴

사장: 이거 주말 대타는 뭐냐?  (나) 아 그때 나와달라고 연락오셔서

사장: 하.. 아니 그걸 니가 왜 나오는데? 내가 안 나와도 된다고 했잖아
(여기서 팩트체크 하자면 사장이 나와달라고 연락 온 뒤로 전화나 문자 한 통도 안 옴)

나: 네? 그때 나와달라고 연락 오신 뒤로는 한번도 연락 받은게 없는데..

사장: (갑자기 태세전환) 아니이.. 그러면 나한테라도 연락을 했어야지

(여기서 궁금한 점 사장이 나와달라고 부탁을 함  근데 내가 사장 보고 새로 온다는 분 2년이나 했다는데 굳이 제가 알려주러 나와야 돼요?) 라고 재 연락을 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되는지 의문..  그냥 별 말 없이 부탁을 했으니 나왔을 뿐인데..

사장: 하.. 참.. 답답하네..  그래서 니가 주말에 나와서 뭐했는데? 알려줄 게 있더나? 걔 2년이나 했다는데

이거 두시간 시급 때문에 이런 대우 받는게 정상임..?

나 지금 정내미 뚝 떨어져서 주휴 못 받은거 통수칠 생각 밖에 안 들거든

이거 혹시 내가 기분 나쁜게 이상한 상황이냐..?

진지하게 념글 좀 보내주라 기분 너무 엿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