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야간

 집 가깝다는 이유로 면접 프리패스 근로계약서에는 8800원만 준다하고 주휴수당x 근로계약서 한장 받지도 않았음 그냥 지가 갑자기 이름적으라길래 이름적었더니 알고보니 지가 만든 이상한 근로계약서 한장이였음

내가 저녁 여덟시부터 새벽 세시까지 일하는데 일곱시 오십분에 도착하자마자 잔소리 뒤지게하고 주먹으로 얼굴이나 배같은데 툭툭침 

나이 존나든 할아버지라서 별로 타격 없긴한데 기분 개좆같고 나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다른 알바한테도 그런다 하더라

일하다 중간중간마다 자기 핸드폰으로 cctv 확인해서 기분나쁘면 별 사소한거에도 꼬투리잡고 사람도 없고 할일도없는데 핸드폰 본다고 개지랄 하길래 개빡쳐서 몇마디 했더니 다음날 착해짐

내가 새벽 세시에 끝나서 정리 다하고 문잠그고 집가면 점주가 새벽 다섯시에 와서 다시 문따고 일하는 패턴인데 뭐라도 하나 잘못되어있으면 새벽 다섯시나 여섯시에 전화해서 내려오라고 함 처음에는 걍 내가 잘못했나보다 하고 내려갔었는데 매일매일 그지랄 하길래 두달정도뒤에 제발 그렇게좀 하지말라고 나 잔다고 자는 와중에 전화받고와서 뭐하나 실수로 정리 못했다는 이유로 자다가 인나고 내려와서 정리하는게 얼마나 힘드냐고 막 뭐라하니깐 요즘은 안그럼

급여 명세서 안줌 계산해보니깐 조금씩 띠어가는거 같길래 왜 이런거냐고 물어보니 고용보험 가입했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가입되어있는거 1도없음

물건같은거 사라지거나 재고 안맞으면 무조건 내책임으로 돌릴라함 

폐기 처음에 먹으라고 했다가 갑자기 이거 폐기찍고 다른사람한테 파는거라고 개지랄 해서 세번정도 나한테 돈 받아감 (다 기록해둠)

맥주같은거 카스나 필굿같은 여섯개 들어있는 조그만 종이 박스 실수로 못치워두거나 하면 자기가 일할때 쓰레기 모아뒀다가 음료창고 바닥에 다 뿌려놓고 감

개지랄 하니깐 두번정도 하고 안하긴함

나 제외하고 알바생 한명도 안남고 다 추노함 평일 야간인데 주말 야간에도 당연하다는 듯이 일 부탁하거나 나오라는식으로 통보함

지금까지 많이  가긴했는데 이젠 도와달라해도 안가긴함

월급 130-140 정도 받음 실업급여보다 적게 받는 수준 

주휴수당 최저임금 못받은것만 계산해도 대충 250 넘어감

다음달 그만둔다고 얘기했고 그만두자마자 통수 존나 친다. 

반년 넘게 일했고 주휴 못받은거랑 최저임금 다받을거고   폭력이나 언어폭력 으로 신고할까는 생각중

근로계약서 신고할거고 급여명세서 안준것도 신고할예정 폐기 팔아 넘긴것도 신고한다 

실업급여도 받을생각임

개빡친 상태로 글쓴거라 두서없이 쓴거 양해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