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일하는곳은 오픈매장이고,

즐겨찾기 상품란에 물 6개 pb상품 묶음이 없길래 거의 첫날인가 둘째날에 등록해봤었음.

초기에 원가 7천원정도로 그대로 팔고있길래 '다른점포 3000원 하는데 7천원 그대로 팔면 손님이 안사갈 것 같다' 고 말씀드려서

3,500원으로 조정해서 판매하고 있음

보니까 주말 근무자들 꼬라지가 워크인 들어가는걸 싫어하는지 손님도 없는데 물건은 자꾸 안채우고

교대할때 오자마자 "물 채웠어요?" 라고 물어보면 "네!" 하고 당당하게 답변 하길래 보니까 물 열몇개가 텅텅 비어있는데

이런거 점주님한테 하루이틀 말한것도 아니고 알바한테 다 전달했는데 매번 이꼬라지라 존나 답답할 수준임

그래서 바코드 없는제품, 6개 묶음 2리터 물 이런거 즐겨찾기에 편의상 등록을 해두면 괜히 우리점포상품쪽 확인 안해놓고

'바코드 어디있어요?' or '손님 이거 어떻게 파는지를 모르겠어요 ㅠㅠ' 이런짓이나 할것같아서 그냥 즐겨찾기에서 지웠거든

내가 처음에 등록했던거기도 하고 즐겨찾기쪽 잘 쓰고 있었다는 말도 없었고

우리점포 상품란에 무슨 상품들이 있는지는 최소한 확인해두고 일에 임하는게 더 좋지않을까 싶어서 그냥 지웠는데

왜 말 안하고 지웠냐느니, 앞으로 말하고 지워달라느니 뭐 이런소리 경고하듯이 들으니까 내 입장에서도 좀 기분나쁘네

손잡이에 바코드 떡하니 있는 제품이고 그거 들어서 즐겨찾기에 등록하는거 3개해도 1분컷인데 왜 화가 나셨는지드 모르겠고

즐찾에 바코드가 없었다고 해도 손잡이 바코드 찍어서 팔고 등록했으면 끝날일 아니였을까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