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알바할 때 점주 바뀌고 갑자기 평일오전, 오후가 전부 60대로 바뀜

이게 뭔가 싶어서 물어보니 '오래할 거 같은 사람 위주로 뽑았다'임

당연히 오전에 유통기한, 진열장 관리 및 담배재고조사

안되서 다 나한테 넘어옴.

기존에 진열장관리는 야간이 했었는데 그 이유는 야간이 물류받아서 재고조사하고 창고 앞에 쌓아두면

가장 시간남는 오전이 물류 창고에 넣는 걸 했었음.

그런데 60대 할매로 바뀌니 이제 그거까지 내가 하게 되니

'그럼 진열장관리랑 담배재고조사는 오전이 해라'고 했는데 나보고 그것도 계속 하라고 함

이거 계속있다간 좆될 거 같아서 + 매장팔고 나간 전 점주가 나 잘대해줘서

매장 안정화될때까지, 즉 2개월 딱 채워서 기다려주고 바로 GS로 갈아탐.

그래도 그냥 그만두긴 미안해서 '후임자 교육은 제대로 시켜주고 가겟다. 천천히, 그래도 확실하게 뽑아라'고 했는데

'후임자 교육 필요없이 빨리 그만둬라'길래

꼴받아서 바로 그만둠.

예전에 근무했던 GS 점주가 2호점 오픈하고 나보고 계속 2호점 야간 하라고 꼬시던 중이었음.

그래서 거기서 주말야간 했음.

그러다가 한달 쯤 있다가 연락와서 '다시 평일야간 해줄 수 없겠냐'고 연락옴.

나 그만두고 매장 씹창나서 좆되는 중이었음. 심지어 일 잘하던 주말 애들(주말은 20대였음)이 번개같이 다 그만둠.

평일야간은 물건빵꾸 + 횡령으로 매장 재고 하나도 안맞았었고 평일오전, 오후는 야간한테 포스기 모르는거 물어도

'나도모름 헤헷'해버리니 주간운영도 병신된 상황.

'돈 300정도 더 벌어야하니 잠깐만 더 하겠다'고 하고

딱 한달 반 더 하고 번개같이 그만둠.

두번째 그만둘 때는 점장이 '후임자 교육좀 해주고 가라' 했는데

'내가 전에부터 이날까지만 하기로 했는데 후임자가 늦게오니 어쩔 수 없다'고 하고 바로 그만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