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폭력을 미워하는 사람으로서

그 알바생에게도 폭력을 행사한적이 없음을 미리 밝혀둔다

그 알바생이 이 글을 읽을수도 잇겠구나

나는 단지 화가 나서

카운터 위에 있던 물건 (껌이 들어있는통, 캬라멜이 들어있는통 등등.........그 위치에 있는 어떤 물건)을 손으로 쳤으나  

그 물건이 뭔지는 보지 못했음

그 물건은 물론 내 손에 맞고 날아갔고

한참뒤에 경찰서에서 전화가 옴

내가 친 물건이 그 알바생의 옷에 살짝 스치면서 지나갔다는거임

그래서 폭행죄라고 하더라

경찰서에 찾아가서 cctv까지 다 봤다

경찰도 내가 ...........그 알바생의 몸에 맞힐 의도로 친건 아닌걸로 보인다고 말하더라

그 알바생은 심지어 폭행이 아닌 '상해죄'를 주장하면서

진단서까지 끊어서 제출했으나

경찰이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받아주지 않았다고 함 

검찰에서 전화오고 합의할 생각이 있냐고 물어봄

나는 자존심도 없이  합의하고 싶다고 말했음

그러나 알바생 쪽에서 거부함

그래서 날아온 통지서 벌금 30만원

내가 살아오면서 폭행죄로 벌금50도 내보고......벌금 100도 내 봤지만.........

30짜리 벌금도 있구나 라는걸 그때 처음 알게됨....

그때 왜 편돌이에게 화를 냈냐고 묻는다면

그건 설명하기가 좀 애매하기도 하고 쪽팔리기도 하고..............아무튼 그렇다

간단히 말하자면......

손님한테 좀 친절해라 편돌이들이여.........

수동공격성을 띄고............

딱히 트집잡을일은 없게 행동하지만..................뭔가 남에 대해서 날카롭고 불친절한 티가 느껴지게끔 행동하는 mz세대들........

수치심과 자격지심이 많아서 자신에 대한 방어기제로 그렇게 행동하는걸텐데

참 부적절해보이고 못나보일때가 많다........

사실 편의점에 들어갈때 손님이 먼저 인사하냐..........점원이 먼저 인사하냐...........

인사를 했는데 안받아줬느니......받아줬느니........

이런 유치한 일로 기분나쁠 필요가 없는거거든.........서로 이해하면 되지.............

자격지심이 많기 때문에 그런 사소한일  하나하나가 자기 마음속에서 상처로 남는거야 

남잔데 참 키는 커졌는데 남자답지가 못해요 요새 친구들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