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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한 가정 ㅁㅌㅊ?앱에서 작성

ㅇㅇ(106.102) 2024.09.09 01:12:09

조회 143 추천 0 댓글 10

나 어릴때부터 나 형 누나있는데 혼자만 친할머니네 맡겨짐

주말마다 엄마가 데리러와서 집에가긴했음

초딩때부터 집에서 사는데 형 누나가 나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였음

부모님들은 맨날 형 누나 편이여서 하지도 않은 짓 내가 했다함

그래서 맨날 맞고 나 엄청 겁쟁이에 극소심해서

혼자 베란다나 화장실에서 가만히 앉아서 울었음

부모님 형 누나 넷이서 내 뒷담 욕하는거 맨날 다들리게 말함

그리고 새벽에 다 자면 몰래 나와서 부엌에서 혼자잤음

내가 화내면 버르장머리 라면서 아빠가 회초리 가져와서 정수리나 머리 때렸음

아빠 저녁에 술마시고 오면 가족 전부 깨워서 알지도 못하는 한자 가르친다고 공자 맹자 이랬음 그래서 잠도 거의 못자고 초등학교 간적많음

누나 형 다 나한테 잔심부름 시키고 안한다하면 언성높이고 처맞았음

중학교 되고나서 엄마 아빠가 싸우는 빈도가 많아짐 아빠가 술마시면 꽐라되는 성격이라 아빠 주변사람들이 일부러 술매시고 술값이나 돈 막빌려주고 보증인같은거 스게함

하도 병신같이 구니 엄마가 한번 터져서 뭐라했는데 아빠가 아무말도 못하고 계속 이지랄하니 엄마가 정다 떠났는지 다른남자랑 바람피기 시작했음 아빠가 이거 알자 술 엄청마시고 집에 와서 나랑자고있던 엄마랑 가만히 있던 내 목 조르고 죽일려했던적 있음

엄마가 안돼겠다 아빠피할겸 나랑 형누나 데리고 잠시 부산으로 여행갔음

근데 아빠가 찾아와서 우리 사우나에서 자는데 이름 크게 부르면서 어딨냐고 하더라

결국 엄마랑 아빠 단둘이 얘기하러가고 나랑 형누나는 잤음

그 이후로 엄마 아빠 이혼했는데 양육권이

누나는 엄마가 나랑 형은 아빠가 하기로 했는데

나랑 형은 아빠 성격아니깐 싫다고 매달리니깐 어쩔수없이 엄마가 다 데려감

그 이후로 아빠랑 따로 살게 돼서 조금은 행복했음

근데 형 누나가 나 못잡아 먹어 안달이라 형 누나 엄마 이렇게 동맹 맺고 나 계속 뒷담까고 다들리게 욕했음

고등학생되고 3년동안 계속 이러니 정신병걸릴거같아서 한번 크게 반항했는데 나 엄마한테 싸대기 맞고 내가 널 어떻게 더 잘해줘여하냐고 하고 형 누나가 뒤에서 먹잇감 잡았단듯이 웃으면서 째려보더라

그리고 방안에서 틀어박혀 엄마 누나 형이 나 욕하는거 계속 듣다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군대갔음

군대 제대하고 와서도 바뀐게 하나도 없길래

엄마한테 욕박고 집 의절하고 뛰쳐나옴 이게 4년전 일인데

그 집안 생각하면 아직도 화나고 PTSD옴

지금은 건강하게 편돌이 생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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