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1월달에 엄마 뇌출혈로 쓰러져서

본인 1월달에 엄마 뇌출혈로 쓰러져서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09.29 06:41:10

조회 52 추천 0 댓글 0

1월 17일날 수요일, 갑자기 시장에서 찬바람에 비를 맞고서 돌아오시다다 쓰러져서 3주동안 파티마병원 대구에 있었다... 첨엔 엄마 죽는줄 알고 5일동안 밤도 지새움 그리고 라면만 먹고 콜라로만 떼워서 뼈가 지금 으스러졌다 에효 엄마가 평소에 95킬로에 터틀맨 급이였엇음...나이가 55살인데....

재활센터에서 말도 못하고 계셔서 지금 난 사실상 고아다

남동생놈은 열일곶살인데도 말 어눌하고 자폐는 아니디만 비정상이다 에효... 그래서 3년꿇어서 지금 중1임 애초에 체형도 적고 키도 다섯살만해서 초딩으로도 보임...

성장장애임 아직 정식으로 장애인 절차도 안받았고 애가 곱상하게 생겨서 학폭당하거나 그런거 상관없다만 즐거울때마다 소리를 자주지름... ㅅㅂㅅㅂ 그리고 친구 안경통까지 부서트림 내가 배상해주어야함... 아니 배상해줌

미소년이어서 어찌저찌 넘어감...

게다가 엄마가 걸을 순 았다고 진단받아도 말하는건 영원히 불가능할거래... 죽을때까지 내가 기저귀 갈고 케어해드려야함 스물 다섯이 코앞인데 군대도 가야하는데 빼는 방법없냐??? 아빠는 걍 난 느그엄마 깨어나면 이혼도장 찍어서 조선족 여자 구해서 내 혼자서 자취방 만들어서 살거다라고 선언하고 얼마전 새벽네시에 들어오심 아빠말론 할배제사라고 했는데 어디서 거짓말을:;;; 그날짜는 양력인데 우린 음력으로 제사지내는데

1월달에 엄마 쓰러지기 전날까지도 이선균 얘기를 자주 하셧고 사이좋았는데 어쩌다가 풍비박산이 났는지 이게 죄다 커피 사탕 초콜릿 과자 라면 껌 짠거 그리고 초콜릿이나 해물탕 찜닭 피자 통닭 요런 이런거 때문임...

사실 내동생 지금 자폐성이 더더욱 심해진것도 엄마 쓰러지고나서 더 난리남... 그전엔 똥닦는것도 엄마가 해주었어서... 근데지금은 지가 스스로 닦지만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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