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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앱에서 작성

노와꾸쌍남자

2024.11.25 01:54:21

조회 22 추천 0 댓글 1

실존의 거울이다

논리는 단순히 현상의 해석이 아닌

표상의 질서적 유지 작용이다

우리가 땅을 밟고 서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아파트 높은 층 침대에서 누웠다고 해도

침대는 아파트를 딛고 아파트는 땅을 딛고 있으며

무중력 공간에 있다고 해도

무중력을 구성하는 기계는 땅을 딛고 있을 것이고

그 기계가 우주 복판에 있다고 한들

이 우주, 혹은 모든 우주들도 결국 내부적 인지와 표상의 경계로 상호 실존하게 되며

이 모든 것을 경계 없이 포괄하며 마지막으로 받들고 있는 것이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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