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친구한테 들은 썰은 많은데 2가지 정도가 젤 기억에 남는다

1. 본인 유통기한 넘은거 돈내고 먹었는데, 먹을때 맛이 시큼해서 보니까 유통기한이 2개월 이상 지난 상품이었음

   그래서 점장한테 유통기한 보내고, 환불처리 하려고 했는데, 본인 다음 타임이 점장이라 "뭘 남자가 그거갖고 그러냐고, 그래 너 일 열심히 했으니까 이번은 환불해줄게" 이 소리 듣고 지금 나 일하던 점장님께 자문 구해서 저쪽 점장 담가버릴까 했음

근데, 친구가 그쪽 점장이 본인 집 주소도 다 안다고, 무섭다고 하지 말라함

2. 자기 1월달 까지만 하고 그만두겠다고 2개월 전부터 말했는데, 지금 와서 한다는 소리가
   점: 1월달에 설날 껴있어서 사람 안구해지니까, 너가 며칠 더 일해

   친: 제가 그래서 2개월 전부터 얘기 드린거잖아요

   점: ㅇㅇ아, 옛날에 너처럼 일 잘하던 애가 있었는데, 일 잘해서 내가 좋게봤거든?

   점: 근데 얘가 그만두면서 나한테 뒷통수를 치더라고

   점: 내가 그래서 걔 사적제제 할려고 까지 생각했어

   점: 12월까지 하던가, 2월 초까지 하는 거 외엔 없다, 이건 양보 못한다

대충 이런 뉘앙스 라는 말 듣고 당장 거기 12월 달까지만 하고 관둬버리라고

근데 또 이 친구는 존나 답답한게 2월 초까지 일한댄다..

지역도 거기라서 최저도 안주는 곳인데

진짜 개싸이고 점장새끼..

나도 우리 점장 일 존나 시킨다고 뭐라 했지만, 음식도 잘 챙겨주고 필요한거 있음 적고 먹으래서 '흑흑 일 존나 시키면서 잘 챙겨주시네..' 했는데

찐싸이코는 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