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끝나고 집에 오는길에 새로 생긴 편의점이 있는데 그게 이마트.
근데 심야에는 무인으로 운영해서,
QR 코드를 찍고 들어가야 한다고 하더라고?
몇 번은 지나치다,
에이 동네에 생긴거 한번이라도 가보는게 예의지 하고 가볼까?
그래서 QR코드 찾는데,
어디서 QR코드 찍어오나 아무리 봐도 안보이다가 보니,
홈페이지보니 뭔 광고를 봐야 QR코드가 나온다나?
그래서 광고를 누르니 뭔 회원가입을 먼저하래.
그래서 회원가입하니까,
뭘 다른 신세계 마트며 편의점이며,
각종 온라인 정보수신 동의부터 광고, 마케팅 정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다 체크하라는 거임.
이거 미친거 아님?
조오오오온나 복잡하게 해놓은데다,
TV나 유튜브 같은 플랫폼에 광고 안넣고,
이런 방식으로 억지 광고 보게하려는 뻔한 수작.
광고 홍수시대에 시나브로 이것저것 조금씩 하다보니 엄청 누적되
ㅅㅂ 다른것도 늘 이메일, 폰알림 때문에,
계속 지우고 난리인데,
이마트는 완전 폭탄급으로 쳐넣을려고 하네.
어이가 없어서 그냥 쌩까고 안가기로 했음.
어짜피 주변에 널린게 편의점이라.
와 세상에 이런 병신같이 운영하는데도 있구나.
다른 무인 편의점은 아무 조건이나 가입없이
그냥 신용카드 꽂으면 신용정보가 확인되서,
바로 들어가는데 이 미친 병신 편의점은 장사를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