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로운 편의점 처음 근무갔는데 욕 뒤지게 먹음

물건 어디있는지 못찾는다 정리 해본적 없다 등등 솔직히 새로온 곳에 편의점 물건들이 가게마다 위치가 다른데 내가 아냐고

인수인계를 해준것도 아님 그냥 목,금 불러놓고는 지들 물건정리한다고 "계산좀 하고있어라" 이러고 끝임 뭐 여긴 어떤 방식으로 굴러가는지 알려줘야 할꺼 아님;;

글고 가장 어이없는거 걸레를 다른 건물에 들어가서 빨아야하는데 "저기 들어가면 걸레 빠는곳 있다 거서 빨아서 쳥소해라" 이러고 난 항상 열려있는줄 알았는데

열쇠가있어야하더라 그래서 열쇠 이야기 들은것도 없고 어디있는지도 몰라서 안했지 안하니까 하는말이 "청소를 왜 안했냐 내가 어제 열쇠 여 있다고 알려줬잖아!"

이러던데 어이가 없더라 그래도 일단 한수접고 굽신굽신 스탠스 취하긴 했는데 다시 생각해도 어이가 없음 알려준것도 없으면서 알려줬다고 성내고..

글고 알바 끝나고 담배피는데 나보고 그러던데 ㅋㅋ "부모가 돈을 못벌면 알바 해야지 뭐..." 패드립 아니냐 ㅋㅋ 진짜 죽빵 갈길뻔한거 겨우참음

최저주면서 월급 잘준다 자기자신 치켜새우고.. 걸레 빠는곳 열쇠도 안알려줘서 몬한건데 사장년이 자꾸 내일은 뭐 해놔라 담부턴 뭐 해놔라 이러는데 내가 대답을 안할수는 없잖아... 그래서 네, 또는 네! 알겠습니다! 이러는데 "네~네~ 대답은 잘해요 또 안해놓을꺼면서" 이 말을 계속하더라 대답할 힘도 안나... 진짜 오늘 인격쓰레기통 된거같았어..

근무시간동안 계속 있고 라면이나 과자 하나만 빠져도 소리지르면서 채우라하고ㅠㅠ

그만 두는게 맞냐? 하루하긴했는데 어이가 없는데.. 의견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