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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외롭고힘들어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실제친구하실분

편갤러(118.41) 2024.12.15 16:06:51
조회 39 추천 0 댓글 0

저는 30살이고 남자입니다 일단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어린시절부터 혼자였고 고독했고 외로웠습니다 살면서 웃어본적이 없는것같습니다 저도 사람을 참 좋아하는데 제 주변에 아무도 없습니다 살면서 힘든일들이 많았는데 부조리한일이나 가난이나 건강이 나쁘거나 또는 외적인 컴플렉스나 그런것들이 나를 어떤곳에 위치***고 초라하게 할지언정 제가 긍정적으로 이겨내려했고 지금은 그냥 굳은살처럼 바뀌었습니다 헌데 외로움이라는것은 나이를 먹어도 늘 현재를 느끼듯이 나를 통감하게 합니다 오롯이 나만이 나를 직시하게 하는게 외로움의 짙고 깊고 차별된 통증이 아닐까합니다 같이 밥먹을사람도 없고 놀러갈 친구도 없으며 함께 사진을 찍어본적도 없습니다 아플 때 찾고 서러울때 전화하고 기쁜일이 있을때 알리며 잘해주고싶은 친구도 없습니다 힘들때 찾아갈곳도 없고 도움을 요청할곳도 없고 사랑한다고 말할 사람도 없습니다 고민을 털곳도 없고 같이 밥먹을 사람도 없으며 다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 할 대상도 없습니다 사실 친구뿐만 아니라 지인도 여친도 선후배도 없이살아왔습니다 이렇게 외로움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마음의 구석진곳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또 정보단절이 생겨서 발전을 못하거나 무지한 감이 좀 있습니다 대중에 대한 공감대도 좀 떨어지지않나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실제려 여러연구에 따르면 외로움을 장기적으로 느끼면 스스로에 대한 공감능력도 떨어지게 된다고합니다 그래서 제 자신을 좀 똑바로 보지못하나 생각이듭니다 생각이라는게 자신에서 출발해서 여러 사람을 거쳐서 다시 나에게 도착하는건데 여러 사람을 공유할 경유지도 없습니다 무지몽매해서 앞이 절벽인지 땅인지 모르고 불안을 느끼며 앞을 쳔천히 더듬으면서 나아가는 사람같습니다 제 자신이 힘들었다는 사실을 누군가 좀 알아주길 바랬습니다 그렇다고 타인을 내 감정의 억류소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내가 힘들었고 서러웠고 외로웠다는걸 좀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밥이라도 먹거나 등이라도 토닥여 줬음 했습니다 제가 참 우는 일이 많습니다 그때마다 당근에도 어디에도 글을 쓰고싶은데 너무 불안에 떠는 신경증적인 과민 행동으로 보일텐가 그러한 행동으로 내 이미지가 징징대고 하소연하는 히스테리적 인간으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하기도하고 너무 힘든사람이 아니라 값싸푸념꾼으로 스스로를 전락***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확신이 섭니다 나는 값싸게 푸념하고 싫증내고 하소연하고 징징댄느게 아니라 진짜로 그에 응당한 글씀이라는걸 이 또한 누군가 알아주고 격려해주고 보살펴준다면 금새 빠져나가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글 써봤습니다 같이 밥먹고 얘기라도 하실 친구가 있다면 연락주세요 카톡아이디 chin9ha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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