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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크리스마스는 엄마가 밥해주는 날인줄 알았어모바일에서 작성

편갤러(106.101) 2024.12.26 18:33:40
조회 58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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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12월 25일 크리스마스는 엄마한테 선물받는 날인줄 알고 자랐어.

남들은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은 준다고 그러던데, 나는 엄마가 선물을 준다고

굳건히 믿고 있었거든. 딴 이유는 없었고 아빠가 그랬어. 엄마가 선물주는 날이라고.

그래서 연말쯤 되면 항상 크리스마스를 기다렸어.

그리고 어제같은 이브 저녁에 항상 아빠랑 집앞 교회에 가서 미리 엄마한테 써 둔 편지를

아빠가 준 만원이랑 같이 헌납통에 넣었지ㅎㅎ

그러면 다음날 거실에

엄마가 써준 편지, 엄마가 사준 겨울장갑, 장난감, 그리고 과자 등등이 놓여있었고

그날은 엄마가 왔다가셔서 항상 아침상도 푸짐하게 차려져 있고 항상 기분좋은 날이었어.

엄마 얼굴 한번도 본 적 없는 내가 왜그리 순진했었는진 나도 모르겠다.

이후엔 엄마 손편지도, 엄마 아침상도, 엄마 선물도 없었지만

항상 그날을 생각하면 그때의 설레임과 행복함이 떠올라서 좋아.

엄마. 요즘 잘 지내고 있어?

난 요즘 많이 힘드네..ㅠㅠ 그래도 오늘은 크리스마스라서 기분이 좋아.

더이상 오늘같은날 엄마한테 편지를 보내진 않지만, 항상 마음속으로는 기억하고 있어.

하늘나라의 크리스마스는 많이 행복하지?

항상 영원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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