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좆같아서 글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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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씨발 초딩 새끼들 진지하게 라면 못 처먹게 하면 안되냐? 초딩새끼들 오면 셋에 하나는 이지랄 해두고 가네 와 씨발 진짜 작성자 : 편갤러

진짜 너무 좆같아서 글 써봄앱에서 작성

ㅇㅇ

2025.01.03 02:37:15

조회 57 추천 0 댓글 4

이게 말하자면 좀 긴데 두 달인가 전에 어떤 아재인지 할배인지 쨋든 흰머리 아재 한 명 와서 과자 잔뜩 사갔었음.

근데 한 10분 이따가 다시 들어오더니 뭐 하나 마음에 안든다고 바꿔달라고 함.

걍 환불하고 다시 결제하는건 뭐 딱히 어려울 것도 없고 그 사람도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도 해서 걍 훈훈하게 끝나는가 했음.

근데 또 한 30분 이따 다시 오더니 갑자기 나한테 계좌에 2만원인가 쨋든 몇 만원 정도 빈다고 따짐.

그래서 내가 전에 결제하신건 이미 환불됐고 환불 전후 가격 차이가 2만원이 안돼서 여기 문제가 아니라고 했는데, 자꾸 그게 아니고 계좌에 2만원 빈다는 말만 계속함.

다른 손님 계산하러 올때만 옆으로 비키고 한 20분 동안 안가고 따짐.

말이 안통하길래 그럼 결제 내역 좀 보여달래니까 갑자기 그냥 알겠다고 하면서 지가 뭐 알바한테 이렇게까지 할 필요있겠냐고 웃으면서 나감.

이것만 해도 진짜 좆같았는데 얼마 전에 다시 왔었음.

솔직히 딱보고 그 사람인거 알았는데 걍 모른척하고 계산해주는데 반말 찍찍 싸더니 갑자기 너 나 아냐 시전.

얘기 길게 끌기 싫어서 그냥 모른다고 했는데 지 머리가 컴퓨턴데 뭔 거짓말하냐면서 저번에 너가 실수로 결제 이상하게 해서 어쩌구 말하는데 딱봐도 술처먹고 온거 같았음.

걍 네네 대답해주고 결제 끝나서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 했는데, 안가고 내가 알바한테 이런 소리하면 안되지만 뭐 사람이 실수를 했으면 인정을 해야되고 어쩌구 설교 시작함.

그때 진짜 순간 너무 빡쳐서 대답도 안하고 존나 꼬라봤는데 꿋꿋하게 설교 다하고 마지막에 내가 눈 풀고 대답하니까 갔음.

진짜 글로 보니까 별거 아닌거 같은데 그때는 너무 화가 났음... 사실 지금도 화 남.

이렇게 장문 징징거리는거 나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걍 글이라도 써서 하소연 하고 싶었음...

너무 뭐라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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