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 매점 없던 사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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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탄다 라는 애도 참 보통 놈은 아님 이런 새끼랑 만나고 싶냐?? 작성자 : 여훈

고등학교에 매점 없던 사람 있어? 앱에서 작성

ㅇㅇ(59.11) 2025.01.03 18:58:59

조회 40 추천 0 댓글 6

난 고등학교 때 딱한번 가봤는데 솔직히 사먹을 만한거 없더라. 수능 시원하게 잘 치고 아빠한테 맥주 한잔 얻어먹는게 가장 큰 소원이었어. 궁금하다 해도 안주나 얻어먹을수 있었지 술은 절대 안된다고 늘 아빠가 그래서. 대신 야자 끝나고 집 오면 빵 사놓은 거든 과일 깎아놓은 거든 엄마가 간식 준비해 놓았었지.

내 여동생은 학교매점에 좀도둑 많아 결국 학교 매점 문 닫았다는데 그래서 애들이 야자 때나 학교끝나고 주변 아파트 편의점 갔다더라.

내가 나온 고등학교는 지방 고등학교 아니라서 기숙사는 없었지만(지방 가면 타지서 고등학교 온 애들은 기숙사 안되면 자취도 한다던데….) 매달 2만원짜리 학교 독서실이 제일 좋았음. 어쩌다 도서관 문 안열어서 집앞 독서실 가면 하루에 12000원, 14000원은 기본으로 밭드만.

저시절 친구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둘 남았고 저시절 선생님 두분이랑은 아직도 연락 종종 하고 만나뵙기도 하는데 앞으로도 쭉 이어졌음 좋겠더라.(외국 친구들 몇몇도 대학교서 만났는데 미국 애는 고등학교 강압적인 분위기 싫어서 공부 안한건 아니고 중위권은 되었다는데 고2때 자퇴하고 검고 쳐서 학창시절 친구 없다더라고. 내가 신기한 케이스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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