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오목가슴 수술썰 풀어봄 대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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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갤러(211.234) 2025.01.07 01:28:26

조회 30 추천 1 댓글 2

일단 나는 어릴때부터 엄청 마르고 저체중이였어

밥도 잘안먹고 근데 키는 잘크더라 ㅋㅋ

키180.9정도돼

엄마가 어릴때부터 내가 잘안먹고 자주아파서

성장기때 멸치랑 소고기를 자주먹여주심

그러다 고3때 친구랑 헬스다니면서 목욕탕에서

내몸이 이상하단걸 깨달음

명치가 들어가있고 오른쪽 윗가슴부터 아래가슴까지

한쪽면이 심한건아니데 푹 들어가있더라.

친구들이 가끔 내몸보고 나루토 페인에 나오는새기같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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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말하니 엄마는 알고잇더라

그렇게 바로 헬스그만둠 헬스할수록

왼쪽가슴은 좀커지는데 오른쪽은 그대로라

존나좆같고 스트레스받음

강박증있는 성격인대 비대칭이라 너무좆같더라.

그때부터 침대에서 맨날 미친새기마냥

네이버 오목가슴카페 가입해서

하루쟁일 글보고 글쓰고 찾아봄

대학병원은 진료의뢰서잇어야해서

동네 흉부외과가서 진료보고 의뢰서받고

서울사는대 천안까지가서(천안에 오목가슴 유명한대학병원)

상담받고 부모님이랑 진지하게 얘기함

첨에반대하다가 내가 너무 스트레스받고

숨이 잘안쉬어진다고 가스라이팅함

결국수술햇음

오목가슴수술은 존나신기한게

수술 즉시 바로 양쪽가슴이 정상인처럼 바로 효과나옴

겨드랑이찢어서 그사이로 철심바4개를 넣어서

가슴뼈를 피는거라

근데 4년동안 바를 차야함

이걸바로빼면 가슴이 다시꺼지겟지?

치아교정처럼 이걸 이제 4년동안차서 교정하는거임

4년이 흐른뒤... 철심제거하고

헬스하면서 잘살아가는중

눈물나는 밤이다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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