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야간 하는데, 여기 동네가 후미진 동네는 아닌데

아파트 근처고, 일빈 빌라도 섞여있는데임

근대 막 대로변은 아니라 내가 봐도 밤에는 아파트 조명도 있고 한데

어두운 느낌임. 

이걸 왜 말하냐면, 몇일전 이사왔다던 여자 손님이 여기 괜찮냐고 계속 물어봄

그래서 여기가 그 정부에서 설치해논 노란 cctv가 개많음

하도 귀찮게 물어봐서 여기 cctv많으니 안심해도 된다 말해줌

근대 이분이 방금 와서는, 나보고 언제 일하냐고 물어봐

그래서 저번에 안면튼거 때문에, 스몰토크 식으로 묻는 줄 알고

밤에 일한다 말했는데, 몇시에 일하냐 묻는거야

이거 너무 개인적인 질문 같은데 왜 묻지 생각은 했는데, 그냥 몇시에 일한다 말해줌

그랬더니 얼마나 일했냐고 물어봄. 이때부터 뭐지 싶은데, 나도 당황해서 얼떨결에 얼마나 일했다 말해줌

이때부터 이 손님이 이상하다 느꼈는데, 갑자기 내말에 답해주는건지 손으로 따봉? 하고

내가 이상하게 느낀 시선을 느꼈는지, 본인이 이사를 와서 그렇다는 뉘앙스로 말하고 가버림.

이런손님 본적있냐? 겉모습은 멀쩡한데, 왜 이런걸 캐묻는거냐?

좀 멀리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