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분들 종종 부담스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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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깨짱깨 대륙현지인들이 평가하는 조조 난 조조가 좋더라 작성자 : ㅇㅇ

노인분들 종종 부담스럽지 않아? 앱에서 작성

ㅇㅇ(121.133) 2025.01.28 23:26:16

조회 47 추천 0 댓글 0

친한 친구 하나가 아 딸피새끼들 지하철 왜 이리 타노? 한번 이러기에 너나 나나 확정된 미래니 함부로 그러지 마라 한소리 했었는데 종종 노인 손님분들은 인내심을 갖고 대해드려도 골치아프더라 ㅋㅋㅋㅋ

예로 종종 사케 사러 오시는 90 가까이 된 할아버지 한분 계신데 뭘 말해도 발음이 부정확해서 두세번은 이분이 이야기해야 이해되더라고. 덤으로 종종 너무 무겁다고 허리 안좋은데 우리 집에 좀 갖다줘~ 하시드라. 여하튼 노인분들 내가 불친절하게 대하진 않지만 종종 답답하더라고 ㅋㅋㅋㅋ 말을 잘 못들으셔서.

근데 나도 내가 중학생서 고등학생 넘어갈 때 외할머니 요양원 가셨는데 매달 요양원 병원비뿐 아니라 엄마랑 형제들이 번갈아가며 외할머니 병수발 든거라던가(나 고1 되었을 때 결국 돌아가셨어) 90살 거의 되어 가시는 내 할머니는 1년 전부터 치매 초기 증세 보이시고 할아버지도 몇년 전부터 폐렴 같은 자잘한 병으로 근처 도시 대학병원에 1년에 두번 정도는 일주일 정도씩 입원하고 오시는 거 보면 어릴 때부터 늙는게 무섭더라.

지금 2030은 미래를 보면 암담한 거도 있지. 난 나중에 아파도 진짜 죽을고통 아님 수술 안하고 살다 세상 뜨던가 안락사하고 싶다. 요양원은 닭장 그 자체 같던데? 유럽의 바닷가 근처 요양원이면 몰라도??

어릴 때부터 공부고문 당하고, 부부싸움 보고, 친척간 자식몬이나 유산싸움 보고, 취업 스트레스 받으니 결혼과 출산생각은 버린지 오래고 이젠 행복하지 않음 굳이 억지로 내 삶? 연명할 마음이 안 들더라. 난 고등학교 생1 시간에 선생님이 장수는 행복이다 할때 반감 느꼈었네.

<클로즈 유어 아이즈>란 영화를 최근에 보니 영화속 배경 중 하나가 스페인의 바다 근처 요양원이더만 여기보다 훨 나아 보이던데 부럽더라. 심지어 매일 바닷가 산책도 시켜주고 수녀나신부님들과 밥도 먹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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