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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좃같다

매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5 07:52:50
조회 91 추천 0 댓글 4

편돌이 이번이 처음이고 밤11시부터 아침6시까지 주2일인데, 지금 4일차거든? 점장 성격이 너무 이상해서 관둘까 생각중 인데 어떻게 하냐 이거..


첫 날부터 살짝 성격 이상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내가 일 못해가지고 혼나는거면 당연한지. 근데 잔소리 듣기에는 좀 억울한면이 조금 있는데, 첫 날에 교육 2시간 받고 일단 아무것도 모르니까 청소도 하지 말고 물류도 그냥 냅두고 그냥 계산 하고 담배만 채우고 있으랬는데 아무것도 하지 말라메!!! 근데 왜 바닥이 드럽다 지롤하는거야. 물류는 왜 이렇게 놨냐고 지롤하고. 쓰레기통도 꽉 차면 버리라메 근데 왜 반도 안 찼는데 이거 안 갈아끼웠다고 뭐라하는겨 이럴거면 하라고 시키던가


그리고 근무 2일차에 내가 편의점 배달을 받을줄 몰라서 모르면 일단 점장이 자기한테 연락하라 해서 점장이랑 통화하면서 해결하고 있었거든, 그러던중에 손님 받았는데 말보로 골드를 달라 하셨어. 근데 출근하고 인수인계 받자마자 말보로 골드가 없는거 보고 말보로 골드 채우려고 말보로 골드를 찾는데 없네? 밑에 암만 뒤져봐도 말보로 골드가 진짜 없었고 혹시나 해서 창고 가봤는데도 없었음. 그래가지고 뭐 어캐..없으니 못 채우지. 그래서 손님한테 말보로 골드 다 팔렸다고 했어. 근데 그 소리 듣고 점장이 말보로 골드가 왜 다 팔려!!! 왜 없어!!! 이러면서 존나 크게 소리 지르는겨 아니 시발 없으면 없는거지 내가 뭐 다른 편의점에서 사와서 팔아야 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나선 성의있게 잘 채워놓으라 그랬지 라면서 지랄지랄 하는데 아니 없다는데 ㅅㅂ 낮에 다 팔린거겠지. 진짜 11시 반이었는데 손님도 막 3~4명씩 계속 들어오고 정신 없었는데 그런말까지 들으니까 좀 화나더라.



3일차인 어제 내가 실수를 했는지 시재가 천원이 모잘랐는데 근데 이거가지고는 별 말 없더라? 딱히 잔소리한건 내가 폐기 도시락 하나 가져갈려고 했는데 그거 보고 한숨 쉬면서 왜 그걸 여기다 꺼내놓냐 넣어놨어야지 하고 지랄한거 밖에는 없었어. 물론 그 도시락은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가 퇴근 5분전에 꺼낸거지만 ㅋㅋㅋ...


4일차인 오늘은 뭔 시발...4500원을 100원 짜리 45개로 내는 미친새끼가 있질 않나. 자기가 목사라고 돈도 생명이 있는거다 뭐 이런 개소리 하면서 조잘조잘 20분동안 지랄하는 새끼가 있질 않나, 5만원을 천원짜리로 바꿔 달라는 미친년이 있질 않나 (이년은 점장님이 절대 바꿔주지 말라고 했다 하고 돌려보냈음). 심지어는 물건 다 계산하고 나서 이거 하나 빼달라고 하는 새끼도 있었고, 젤 좇같은게 퇴근 10분전에 물류가 옴, 그래서 기분이 안 좋은 상태였는데 점장이 6시에 와가지고 인수인계하고 오늘은 왠일인지 딱히 표정이 좋아보이더니 점장이 물류 직접 옮기는거 보고 도와줄려 했는데 괜찮다고 하는거야 그러고는 지가 무리하다가 손가락 다쳤는데, 갑자기 기분이 안 좋아졌는지 갑자기 유통기한 pd 검사 해봤냐고 물어보는데, 문제는 점장이 이걸 안 알려줘서 난 순간 당황했지. 근데 점장 얼굴이 썩어지더니 내가 분명 이거 하라했지 하면서 뭐라뭐라 대마왕처럼 그러는데, 아니 난 그 기계가 있는줄도 몰랐고 무엇보다 점장이 안 알려줬는데 어떻게 해. 심지어 하라는 말도 못 들었어. 업무일지에 지시사항에도 그런거는 적혀있지 않았고, 그래서 난 점장님께서 알려주시지 않았다 하니까 아니 내가 분명히 말했어 근데 왜 안했어? 라면서 억지부리는데 진짜 순간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올라서 그만두겠습니다 라고 외칠뻔 했어.


솔직히 내가 편돌이 처음 해보는거라 서투르기도 하고 내가 실수한거는 당연히 잔소리 들을만 하지. 하지만 이상한거 가지고 저렇게 잔소리 들으니까 좀 억울하네 ㅋㅋㅋ.... 난 내가 서투른거 아니까 일부러 20분 일찍 출근하고 과자 같은거 없으면 성실히 재고 채워놓고 그랬는데 점장 이새끼는 별것도 아닌걸로 꼬투리 잡고 맨날 몇 분씩 지각해가지고 맨날 10분 정도 늦게 퇴근하고 그러는데 맞냐 이게.. 관둘 생각하고 있는데 무슨 핑계가 젤 좋으려나. 성의 없이 하는거 3번 걸리면은 일 같이 못한다는 말을 했었는데 그냥 차라리 잘리는게 더 속 편할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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