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 경력 합치면 3년이상은 되는데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매장은 처음이다

일 능력이 백점 만점에서 내가 보통 70-80정도로 일하고 이전까지 일하던 매장에서도 일을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으면 들었지
못한다는 소리는 못 들음

근데 평오가 백점 만점에서 120점으로 일하는 미친 새끼임
점장이 시키지도 않은 일도 지가 찾아서 하고 재고조사도하고 매장에서 필요한 물품도 지가 다이소가 가서 사옴 ㅅㅂ;;
심지어 지가 마음대로 cctv도 봄

저번주 금요일에도 점장 허락은 맡은건지 안맡은건지 cctv 돌려봤다고 말함


120점으로 일하는 새끼다 보니까 정리안된거 있으면 사진까지 찍어서 보여줌 점장도 보고 굳이 이런걸 찍나 생각하심
사소한것도 전달사항 메모장에 쓰거나 교대할때도 말함
말투를 부드럽게 말하면 괜찮은데 쎄게 말하고 안좋게 말하면 싸가지 없게, 싸우자는 식으로 말함

여기서부터 내가 빡치기 시작함
일요일 밤에 오면 매장 상태가 개판임
그러면 주오후가 교대할때 싹 정리하고 가냐? ㄴㄴ

주오후가 뭘 정리하고 갔는지 모를정도 제대로 하고 간게 없음
그런데 주오후한테 뭐라하기 그런게
면접때 대놓고 점장이 주오후때 정리 안된거 이해해주고 정리좀 부탁한다했음
그래 존나 양보해서 주오후꺼 정리한다쳐
주오전, 주야때 정리 안한건?
정리하다가 이게 내시간때 팔렸나? 생각 드는거 포스기에 찍어보면 주야, 주오 시간때 팔리고 아무도 앞으로 땡기거나 정리를 안해둠
사소한건 그럴수 있다쳐 나도 꼼꼼한 성격도 아니고 실수도 가끔씩 하니까

그런데 평오가 안 되어있는거 보고 사소한걸로 나한테 ㅈㄹㅈㄹ함

평오는 나한테 사소한걸로 ㅈㄹ하는데 나는 주말한테 아무말 못해
중간에 끼인 나는 주말한테 치이고 평오한테 까임

요약
1. 나는 백점 만점에 70-80정도로 일함
2. 평오 백점 만점에 120점으로 지가 스스로 시키지도 않은 일 하고 사비로 매장 물건을 사는데 사소한것까지 꼽주는 미친놈
3. 주말새끼들 일 조또 안하고 난 점장때문에 아무 말도 못하고 주말 똥 치움, 평오는 사소한걸로 나한테 ㅈㄹ함
4. 중간에 끼어서 스트레스 쌓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