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던창이었던 내가 (던오프 100위 안에 5캐릭) 던파도 슬슬 질리고 매번 똑같은 패턴 딜찍누, 버퍼 구인 스트레스에 지쳐서
자석펫이랑 마라벨 피케인 피도미 준다고 하길래 메이플 찍먹하러 감. (테라버닝 이벤트때 200짜리 한 번 키운적있음)

사실 그 전에 메이플 존나 혐오했던 시기가 있었음
1. 링크 유니온같은 어머같은 강제 부캐릭 육성
2. 현질 안하면 검마 밑에밑에밑에밑에있는 보스조차도 못감
3. 던파는 그에비하면 초 라이트한 게임이라고 세뇌당함

아무튼 메이플 막상 본격적으로 하려고 하니 그래도 던파에 지른거에 10프로라도 지르자 해서 100만원 캐충하고 시작했음

먼저 메이플은 직업이 던파마냥 존나 많고
본캐 위주로 돌아가는 게임이라
직업 한 번 잘 못 고르면 어머될수 있어서
자유전직가능+ 딜 힐러 동시에있는 모법 썬콜로 고름

마침 보상 들어오는 날 하루전이 테라버닝 마지막날이라
암것도 없이 200 하루만에 찍음
또 템값이랑 메소시세가 같이 씹창이 나버려서
메이플 이득충 영상 참고해서 1앜2카5앱 세팅을 맞추기로 함
하루만에 스공 150만 찍어버림

그러고 나서 보상받는 날 피케인이랑 자석펫 등등 이거저거 껴주니
아케인리버 지역에서 원킬이 바로 나는 기적, 거기에 3배경험치 쿠폰도 줘서 레벨업이 존나게 빨랐음 심볼도 1000개인가 줘서 포스도 넉넉하드라

그리고 그 첫 주에 바로 카루타랑 하매까지 잡았음
내가 알던 메이플 맞나 싶었다

그렇게 하루에 1~2재획 신나게 하면서 한달만에 230도 찍고
스데미 잡으려는데 존나 안잡히는것..ㅅㅂ
그래서 보조무기 100억하는거 하나 사고
엠블 레유맞추느라 나머지 현질한거 다 씀
여기까지가 행복 메이플이었다 ^메^






원래 메이플 찍먹의 끝인 스데미만 잡고 접으려 했는데
던창시절 던오프100위 안에 들려고 했던 노력이 다시 떠오르면서
이왕 이렇게 된거 무릉50층도 찍고 하드보스도 잡아야겠다는
절대 하면 안될 생각을 해버렸음.

결국에 부캐릭 하나둘씩 키우기 시작함. 목표는 유니온6000
유니온 6000이 어느정도냐면 200짜리7개정도키우고 나머지140으로 40캐릭만 채우면 된다^씹^

자석펫도 기간제 끝나면 좆될것같아서 찐으로 하나 맞춤
템도 포도 둘둘에서 유니크17성 둘둘로 바꾸기 시작하고

던파로 치면 만렙 50캐릭정도 키우는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며
링크랑 유니온 유무 차이가 딜 2배정도 됨
그니까 누구는 1억 현질했지만 유니온이 0이면
천만원 지르고 풀링크 유니온6000인 애랑 딜이 똑같은것임

그래서 캐릭슬룻 현질해가면서 하루에 140짜리 1캐릭씩 양산했음
여기서부터 뭔가 잘못되고 있구나 점점 대가리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매일 본캐1재획(2시간)+일퀘(1시간) 부캐릭140(3~4시간) 이 짓을 한달 내내 하다보니 본캐는 240찍고 유니온은 4000 가까이 됨.

이제 그러면 템도 어느정도 맞췄고 부캐육성도 좆빠지게 했으니 하드보스 찍먹은 가능하겠지? 라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최소 무릉50층이라는 소리가 던파 최소컷이랑 같은개념이라는 사실을 알아버림
오큘도 레전끼리 가도 깰 수는 있다. 그렇게 안 갈 뿐. 대부분 에픽둘둘하고 가지 ㅋㅋ
메이플도 마찬가지로 52층은 돼야 넉넉하게 하드보스 가고
그마저도 분배(좆이플은 보스보상을 분배함)문제로 인원수 줄이는게 일반적이라 3인이하로 많이 감. 공팟? 그런거 없음 무조건 시간 조율해서 파티 따로 짜서 가야됨.

여기서 -메-트릭스는 박살나 버렸고
도저히 유니온8000과 무지성재획, 현질할 용기가 나지 않아서 메접함
100만원+내 두달은
자석펫, 교불엠블로 대체되었다!





결론: 메이플은 스데미까지 키우는게 현명하다
시간 대비 최종보스 보고싶으면 던파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