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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디자인 끝판왕이네" 상남자 SUV, BMW '이 차'의 정체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14 19:09:57
조회 2416 추천 0 댓글 39
 

BMW 고성능 브랜드 M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BMW는 지난 1978년 출시한 M1 이후 두 번째 M 전용 모델인 XM을 발표했다. XM은 BMW 역사상 가장 호화로운 대형 SUV 이자 M 브랜드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기도 하다. 그만큼 XM에 대한 기대와 반응이 뜨거운데, 과연 XM은 어떤 차일지 함께 알아보자.


[글] 박재희 에디터

XM의 외관에는 역동적으로 전개되는 실루엣을 바탕으로 BMW 고유의 SUV 비율, 다부진 윤곽선, M 전용 디자인 그리고 몇몇 섬세한 악센트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를 통해 XM은 여타 고성능 SUV뿐 아니라 이전 M 모델과도 차별화된 분위기를 풍긴다.

전면부는 독보적인 고성능 이미지를 상기시킨다. X7에서도 볼 수 있는 상하로 분리된 헤드라이트와 한 층 확대된 키드니 그릴, 이에 모자람 없이 거대한 에어 인테이크 등이 차량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특히 BMW가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내세우고 있는 분할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X7 및 i7에 적용된 것보다 더욱 날렵하고 강렬한 인상으로 디자인되어 M 전용 모델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전면부에서 거대한 존재감을 내비치는 키드니 그릴의 테두리에 적용된 라이팅과 금장은 측면부 윈도 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골드 악센트 밴드 및 경량 알로이 휠과 통일감을 이룬다. 이러한 포인트는 후면의 디퓨저에도 적용되어 XM의 디자인을 보다 입체적으로 완성하고 있다.

뒷유리를 따라 굴곡지게 내려오는 후면 부는 가로 형태의 루버 구조(louvred structure)로 디자인된 리어 라이트와 수직으로 삽입된 리플렉터, 동일하게 세로로 배열된 쿼드 머플러를 통해 역동성을 더한다. 이를 통해 BMW 라인업 내에서도 확실한 차별화를 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XM의 독보적 분위기는 실내로 이어진다. XM의 실내는 1열과 2열이 각각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모습이다. M 가죽 스티어링 휠, 커브드 디스플레이, M 다기능 시트가 제공되는 운전자 중심의 앞 좌석과 M 전용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뒷좌석으로 구성되어 BMW만의 탑승자 경험을 제공한다.

대시 보드와 도어트림, 천장 등 실내 대부분을 감싸고 있는 빈티지 및 인조 스웨이드 느낌의 가죽 커버는 더욱 럭셔리한 실내를 완성한다. 특수 설계된 2열의 시트 쿠션은 탑승자에게 높은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하며, 3차원 프리즘 구조의 헤드 라이너는 100개의 LED 라이트로 독특한 분위기를 구현한다.

무엇보다 사운드 경험도 특별하다. BMW가 영화음악 작곡가인 한스 짐머와 함께 개발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은 전기 모터의 동력 전달에 어울리는 주행 사운드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전기 모드 주행 시 가속 페달 조작에 따른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아 더욱 생동감 넘치는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XM의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새로운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4.4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화를 이룬다. 8단 M Steptronic 변속기에 맞물리며 이를 통해 최고 출력 653마력, 최대 토크 81.6kg.m의 폭발적 성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3초 만에 가속을 완료한다.

한편 XM은 25.7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최대 88km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고 해당 모드에서는 시속 14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이 밖에도 전자제어 방식의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과 48볼트 전기 모터가 장착된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후륜 조향 기능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Integral Active Steering)이 BMW M 모델 최초로 기본 탑재된다.

최근에는 초고성능 버전인 XM 라벨 레드(Label Red)가 추가로 공개됐다. 2023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라벨 레드의 외부 디자인은 기존 ‘XM’의 실루엣을 그대로 유지하되, 기존 포인트를 줬던 골드 색상을 레드로 대체한 것이 특징이다. 경량 알로이 휠 역시 붉은색 악센트가 적용됐으며, 인테리어도 ‘토론토 레드’와 ‘프로즌 카본 블랙’ 등의 컬러를 활용해 라벨 레드만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디자인으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벨 레드의 파워 트레인은 동일하게 4.4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8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25.7kWh 용량의 배터리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다. 다만 튜닝을 거쳐 최고 출력 738마력과 최대 토크 102kg*m로 기존 대비 출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BMW XM의 판매 가격은 159,000달러(약 2억 3천만 원), 라벨 레드의 판매 가격은 185,000달러(약 2억 6,600만 원)으로 예상된다.

XM은 BMW가 M 브랜드의 50주년을 맞아 공개한 2번째 M 전용 모델이라는 상징성을 부여받았다. 첫 번째 모델인 M1은 아직까지 회자될 만큼 그 영향력이 막강했는데, 과연 그 바통을 이어받을 XM은 어떻게 M의 역사를 그려나갈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바이다.




"와, 디자인 끝판왕이네" 상남자 SUV, BMW '이 차'의 정체
글 / 다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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