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철권에서 파키스탄의 공백으로 사실상 한일전을 예상한다

EVO Japan 에서 기대되는 우승 후보들을 알아보겠다

한 가지 염두해두었으면 하는 부분은, '저 ㅅㄲ가 왜 우승 후보임?' 이럴 수 있는데

첫 철권8 국제 무대고 변수가 워낙에 많다.

그리고 전부 방송을 보고 폼이 좋은 사람들 위주로 선별했다

전부 한국 일본 선수들만 적겠다

1. 치쿠린

철권7에서 '최단기 퇴물' 이라는 오명이 있지만

철권8에 오면서 '리리' 를 모스트 픽으로 선정한 뒤로 폼이 살아났다

최근 개인방송에서 치쿠린을 상대한 울산의 말을 인용하자면

'쿠린이 형 리리 잡고 더 힘들어진 것 같다. 뭔가 8을 잘 이해한 느낌? 옛날에 이렇게 공격적이진 않았는데...'

2019년 TWT 파이널 우승자의 기운이 이번 EVO Japan에서 부활할지, 팬들도 기대중이다.

2. AO

다들 알겠지만 일본의 AO다.

철권8에서 그의 선택은 '준' 이었다. 

최근 '노비' 와 '핀야' 의 말을 빌리자면 연습 때 가장 까다로운 선수가 AO 였다고 한다

최근에는 빅터 또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번 EVO Japan에서는 준을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3. 핀야

철권7 때부터 레이븐을 기똥차게 써왔던 그 핀야다.

이번 철권8에서도 어김없이 레이븐을 택했는데, 방송에서도 레이븐을 쓸 거라고 언급하는 걸 보면 역시나다

노비는 핀야가 '이번 EVO Japan에서 가장 큰 변수가 아닐까' 하며, 다소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이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 적어서 그런 듯

4. 노비

최근 폼 빨딱 선 노비다

어김없이 드라구노프를 택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 유튜브에 한국 채널도 개설하면서 시청자도 늘어났다

노비 방송보면 알겠지만, 철권8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드라구노프를 사용해야하는지, 자신의 방식을 정립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방송에서 '보여준 것이 많이 없기에 목숨 걸고 도전하겠다' 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5. 엣지

이번에 진심으로 기대되는 한국 선수 중 하나

최근 폼이 가장 물오르면서 '울체엣' 중 한 명으로 꼽힌다

.

물론 그에게도 '인간상성' 이 존재하는데, '체베망' 이다.

개인방송에서 그가 말하길

'울산은 워낙 공격적이여서 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데, 체베망과 할 때는 파크가 잘 안 먹힌다. 그냥 인간 파훼 당한 느낌;'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이번 EVO Japan 에서의 관건으로 보인다

6. 체베망

광동에서 울산과 함께 폼이 가장 오른 체베망이다

워낙에 EVO 와 더불어 TWT 무대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다보니 대회 때 긴장을 많이 안 한다고 한다

이번 EVO Japan 에서 '일본 선수들이 최근 잘하는 것 같다' 며 견제했다.

국내에서는 JDCR, 엣지, 울산, 전띵 / 4명의 선수들을 어떻게 파훼하느냐, 경기에서 어떻게 임기응변 하느냐를 중요시 여겼다

7. JDCR

일본의 노비처럼 1세대 유저들 중 폼이 가장 오른 선수

최근 ATL Day3 에서 우승하면서 증명했다

주캐는 역시나 드라구노프였는데, '이번 EVO Japan. 에서 드라구노프만 사용하지 않을까' 라고 언급했다

최근 철권8이 뭔지 깨달았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된다.

8. 전띵

최근 바이탈리티로 영입된 전띵

이번 ATL 에서 '나리아' 라는 여성선수에게 패배해 광탈했으나, 차치해두고 판단하겠다

이번 EVO Japan 에서 '에디  - 아주세나 - 니나' 3명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대부분 에디 - 아주세나를 스왑할 것으로 보이며, 대형팀에 들어간 만큼 결과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9. 울산

랑추, 엣지, 전띵, 리삼 등 여러 방송인과 선수들의 말을 인용하자면

'국내에서 가장 폼이 좋은 선수를 꼽자면 울산인 것 같다'.

선수들의 안목에 더해 현재 ATL 포인트 2위(1위는 체베망) 및 CK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한 가지 아쉽다면 국제대회 커리어인데, TWT 우승 경험은 있으나 파이널 우승 경험이 없다는 것

어쩌면 울산에게 있어서 이번 EVO Japan은 자신의 국제대회 커리어를 쌓을 좋은 기회일 것이다

철권8 첫 대회인 만큼 개인방송에서도 상대방 파훼와 기본기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한 가지 아쉽다면 아주세나만 사용할 것 같은데, 레이나를 버린 이유는 개인방송에서 밝혔다

'레이나는 리스크가 커서 대회용은 아닌 것 같다. 이번 EVO에서 만약 아주세나 외에 다른 캐릭을 쓴다면 드라, 펭 정도일 것 같다. 어지간하면 아주세나로 굳히겠다'.

10. 무릎

광탈 안 하기를 바라고 있다

광탈하는 순간 그 날이 갤폭파의 날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