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 스페인무라 응고 살로메 콜라보 끝나기전에 가보고 싶어서 가봤는데
도착했을때 날씨가 완전 최악이였음
바닷가라 그런지 그냥 비바람이 아니고 체감상 완전 태풍이였음
메붕이들 다 킨테츠선 응고 살로메 안내보이스 들으려고 기차로 간거같은데
다 그러면 너무 식상할거 같아서 나는 배타고가봤어
배타고 가면 갈매기들 물고기들 사냥하는거 보이고
가끔 돌고래로 추정되는애들도 보여서 재밌었음
기차타고가면 미에현까지 3시간정도 걸리는데
배타고가면 45분걸린다고하는데 실제로 걸린 시간은 30분도 안된듯
가격은 2980엔으로 거의 비슷한거같은데 나중에 여러번탈거 생각해서 패스끊으면 가격면에선 기차가 훨 이득임
근데 공항에서 두번 갈아타야되는거 생각하면 이게 훨 나은듯 시간이랑 귀찮은거 따졌을때
배타고 내려서 35번 버스타고 한 20분 가면 쓰역에 도착함
엥 캐리어들고 버스타면 기차보다 불편한거아님? 할텐데
저 배 자체가 거의 현지인들만 타고 대부분 택시타고 가서 버스 아무도 안타고
쓰역까지 가는데 단 한정거장도 안멈추고 아무도 안타서 편하게감
첫날은 바로 스페인무라로 안가고 토바로 갔음
토바수족관 재밌더라 거의 5시간? 있었는듯
토바 수족관이 아시아 유일 듀공이 있는 수족관이라던데
듀공 볼라고 존나 대기깠는데 이새끼 구석에 처박혀서 얼굴을 안보여주더라
그리고 수족관 커플들 진짜 존나많더라
비바람쳐서 사람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내부에 200명은 넘게있었던거같음
그중 8할은 커플, 가족이고 1할은 관광객 1할은 여친이랑 올 수족관 사전답사하러온애들
수족관 크기도 크기고 사진찍을 스팟도 많고
생물종도 엄청 다양하고 수족관 자체도 되게 잘되있어서 커플끼리 많이 오는 이유를 알겠더라
수족관에 갔으면 안할수가 없는것도 했음
사카나~
친아나고~
참고로 사진은 나 아니고 형임
형이 얼굴가리면 올려도 된댔어
뗑컨도 보고
귀여운 해파리도 봤음
근데 여기 수족관이 아닌거같은게
돌아다니다 보면 무슨 동물원수준임
이구아나에 아마존 독개구리에 악어에 카피바라에 홍학에 삵까지 있더라
아무튼 첫날은 토바수족관만 갔다옴
토바역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응고살로메
스페인무라까지 한참인데도 여기저기 붙어있더라
대 응 고
우가타역에 도착하면 응고랑 살로메가 반겨줌
중간에 포스트 카드도 공짜로 들고갈수 있음
여기서 내려가서 바로 스페인무라행 버스티켓 사고 버스기다리면됨
스페인무라 호텔 체크인이 3시부터라 짐맡기고 놀러갔음
호텔은 후불로 했는데 체크아웃할때 돈내더라
온천은 가든 안가든300엔 요금 내야되고
코스요리 먹을때 주문한 음료도 체크아웃할때 계산됨
그렇게 도착한 스페인무라
거의 폭풍우가 쳐서 사람이 거의 없었음
모든 어트랙션을 줄 안서고 탈수있다니! 좋은 세상이다!
입구에서 만난응고살로메
비바람이 몰아치는데 흔쾌히 촬영허락해주셨음
한국에서 왔다니까 멀리서왔는데 날씨 이래서 어떡하냐고 걱정해줌
테마파크 곳곳에 이렇게 사진 스팟이 숨겨져?있음
VR무슨 유령잡는 게임하고 나오니까 바로 기념품샵으로 나옴
응고 역무원 아크스타는 전부 품절이라 못샀음
굿즈는 이렇게 샀음 살로메 누이 살려다가 그냥 응고 키링이랑쿠션삼
출입구쪽 기념품샵이 더 크고 굿즈가 많더라
응고 살로메 콜라보 츄러스아이스크림사서 붓카게도 해줌
사진스팟이랑 스티커 사진찍는곳인데
사람 아무도없어서 아주 편하게 찍었음ㅋㅋ
여긴 스페인무라 위쪽 가는길에 있는 성박물관(SEX아님)인데
응고 살로메 입간판이랑 바?카페?같은데에 응고랑 살로메 이름 장식해놨더라
살로메가 존나 춥다고 했다던 아이스캐슬
여기 진짜 존나추움 말안됨
이날 우산안쓰고 비다맞고 다녀서 쌀쌀했는데
여기 들어갔다 나오니까 밖이 따뜻하더라
비때문에 롤러코스터는 운영을 안해서 사진스팟 찾으러 다니고
운영하는 다른 어트랙션들 타고다녔음
그래도 4시?5시?쯤 되더라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전부 다 재밌었음
원래 테마파크같은거 좋아해서 여긴이렇게만들었구나 분석하고 다니니까 재밌었음
갤럼들은 롤러코스터 말곤 탈거없다던데 난 다 재밌었음
대충 5시쯤이였나 호텔로 돌아가서 체크인하고 온천가고 저녁먹었음
온천은 아무래도 사진을 찍을수없어서 없고
저녁 코스요리는 아래 링크가서 보셈
스페인무라 코스요리 후기
다음날
어제 같은 날씨가 거짓말이라는듯 엄청 맑았음
호텔 조식은 이랬음
아침 안먹는 타입이라 아침으로 먹기엔 양이 많았음
아니 그리고 공연이거 ㄹㅇ개재밌었음
똑같은거 계속 3번?4번 보러가서 춤외워서 따라하니까 개좋아하더라
그리고 공연하시는 분들 스페인어하면 진짜로 알아먹음
스페인어로 한국인이라 하니까 놀라서 자기 얼마전에 한국갔다고 함
이것저것 대화하다 친구먹어서 인스타 맞팔함
덕분에 즐거웠다 Muchas gracias Alex
어제 못먹었던 콜라보 메뉴
오늘은 맑아서 언냐들도 많고 학교에서 단체로 놀러온 학생들도 많았음
언냐들 굿즈꺼내서 사진찍는거 보고 나도 찍을까 했는데
아크스타에 얼굴 다 비쳐보이길래 포기함
그리고 가게 밖에서 응고랑 카나에오빠 코스하신분들이 촬영중이셨음
아무래도 촬영중이라 사진요청은 못했음
이게 비갠뒤 하늘이 진짜 맑다고
날씨가 너무 예뻐서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었음
그냥 돌아다니기만 해도 재밌었던거같음
다 놀고 체크아웃 하고 이세시로 갔음
후불로 하니까 체크아웃할때 계산을 하더라
호텔비+온천비+조식+석식+술값+스페인무라 이틀입장권
다 해서 1인당 32000엔? 나온듯
이세역에서 본 니지 광고
숙소 근처 야키니쿠집에서 아카미 가루비 존나 따먹었음
원래 고기 시키면 6점씩만 나오는데
갈비만 존나시키고 사장님한테 고기나올때마다 개맛있어요 하니까
어느순간부터 12개씩 두배 서비스로 나오더라
고기값만 두명이서 12000엔나옴ㅋㅋㅋㅋ
대충그렇게 이세신궁도 돌아보고 왔음
마지막날은 출국전에 잠깐 나고야 시내 둘러봤는데
갤럼이 하코넥트 뭐 콜라보? 있다길래 갔다와봄
진짜 이게 다였음ㅋㅋ
계산대 옆에 쪼그맣게 있더라
아크스타 쿠리네랑 미라중에 뭐살까 고민하다 미라샀음
게이밍 컴퓨터 존에서 나오던 브이스포
근데 왜 마이크라 키리누키?
지하1층에 아오기리 누이 뽑기있길래 뽑아볼랬는데
씨발 나올듯말듯 안나와서 내 3천엔 처먹음 포푸라 이 개같은년
뭐 딱히 여기저기 둘러보자 생각안하고
하루에 한곳씩만 다녀왔는데도 잘 즐겼음
특히 스페인무라 여긴 콜라보 안해도 다시 갈 의향있을듯
너무 재밌었음ㄹㅇ 메붕이들도 안가봤으면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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