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성지순례] 후모톳파라 캠핑-후지산등반 후기 (2)

Mobicam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7 18:35:01
조회 8656 추천 20 댓글 29

- 관련게시물 : 후모톳파라 캠핑-후지산등반 후기 (1)

안녕 유붕이들~?


약속한 대로 2부로 돌아왔어!


새벽에 5시에 기상해서 등반 준비를 함.


7fed8275b5856bf751ef82e64f8077733820a342c18c1f563d2a7ccf88f0ed54


아침은 상남자 답게, 커피한잔 끓여먹고 출발함.


텐트에 비싼 장비는 차량으로 옮겨싣고, 후지산 주차장으로 이동.


a16711aa372a76b660b8f68b12d21a1dd585df33c382


후모톳파라에서 후지산 주차장으로 이동.


가는길에 산속 2차선 도로 중앙선 넘어 추월하는 15톤 트럭과 처박고 이세계 전생할 뻔 했으나,


도랑치기 드리프트로 어찌어찌 살아서 도착함.


주차비는 1000엔이고, 주차장에서 후지산 등산을 위해서 고고메(5합목)까지 버스로 이동해야함.


버스비 왕복 2500엔. 나는 6시 30분 버스타고 고고메로 이동함.


7fed8275b5856bf751ef80e44e8475737a22644fd940a67aa17a69f9ff66e26e


대충 5시 부터 올라가는 차가 있으니 알아서 올라가면 됩니다.


버스로 40분정도 걸림.


7fed8275b5856bf751ef80e745857773e56fde326e581b27c99f6bfc678913d3


버스 출발하기전에 날씨가 개서 후지산 사진 한장 찍고 출발함.


후지산은 7~8월이 가장 올라가기 좋기 때문에 버스는 거의 만차였음.


7fed8275b5856bf751ef80e643807273f4c4d1f27f3c5ee9a5c4dc70734f8f4f


꼬불꼬불한 산길을 올라가기 때문에, 버스안에는 구토용 봉투도 비치되어 있다.



7fed8275b5856bf751ef81e4478076732ace396a9f029ab66c72c2a93ff44608


고고메에서 내리면 이제 정상까지 쭉쭉 올라가면 된다.


다행히 날씨가 화창해져서 등반에 딱 좋은 날이었다.


7fed8275b5856bf751ef81e440817173b213dda21b87441938d175c42393f79c


고고메가 이미 2200m 넘기때문에, 주차장 부터가 구름위에 존재한다.


버스에서 내릴때부터 고산병 체험판이 느껴짐.


약간 숨이 가쁘고, 골이 띵해짐.


출발하기 전에 매점에서 주먹밥이랑 인절미 하나 사서 출발함.


맛은 기대 안했는데 둘다 맛있었음.


7fed8275b5856bf751ef81e7428571739e0debb1060c481a51a482be46e5d405


후지산에는 말을 타고 올라가는 프로그램도 있다.


물론 유료이고.... 이 투어때문에 길바닥에 말똥이 많이 깔려있으니 등반시 주의해야한다.


7fed8275b5856bf751ef81e0448375739fedc7842f438febccf6442b78898614


신기하다고 만져보지 않기를 바라면서 사진을 추가하니, 나처럼 만져보지 않기를 바란다.


7fed8275b5856bf751ee80e641807273420cd56efd1502da1181e42a48ed8f88


말똥성게알(바훈우니)이 왜 말똥성게알인지 알수있는 대목이다.


7fed8275b5856bf751ef8ee54783727330f66023df5bacef87d61bf1e52daee0


본격적으로 올라가기전, 마지막 화장실.


이 이후에는 중간중간 산장에서 화장실이 있는데, 여기는 돈내야 됨.


7fed8275b5856bf751ef8ee444857d7307deeec2f84872438eee88734db493f8


길 자체가 한국산처럼 험하거나 돌이 많지는 않은데,


높이가 높이인지라 아득하다.



7fed8275b5856bf751ef8ee0448472737437352268fb6829f603996e6b4f23c0


올라가기는 지랄맞은데, 내려다보면 환상적이다.



7fed8275b5856bf751ef8ee042857073938fdf9cb8216288391f953956eda529


위로 바라다보이는 중간중간에 있는 산장들.


초보자, 초심자에게는 등반루트중 요시다루트를 추천하는데,


이 중간중간에 있는 산장덕분에 보급도 가능하고, 볼거리도 많아서 그런듯 하다.


후지산 길 자체가 지루하기 때문에, 이것은 매우 큰 장점임.


7fed8275b5856bf751ef8fe440807d73856ec9594d0a852a3548641a3745c373


예전 몽벨에서 산 에너지 바를 여기서 개시함.


248엔인데 초코맛에 꾸덕한 식감이 묘하게 중독됨. 강~추!


7fed8275b5856bf751ef8fe64e827d7345328e96806ef42a47f4e1e76ef1e130


나나고메(7합목) 정도 오니 날씨가 흐려짐.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좁아짐.


고산지대라 기상이 수시로 바뀜.



7fed8275b5856bf751ef8fe14e857173f9b8ba697b6f74b2d2c449dcbd248df3


2700m 지점에 있는 산장 '도리이장'. 한여름인데 여기 온도는 12도임.



7fed8275b5856bf751ee87e046817273f0a2e8e677da93677d33f2f56a6261c1


안개가 아니라 구름이었는지, 조금 올라오니 또 화창해짐.


7fed8275b5856bf751ee87e0408270733d88fe6276d8cb5681e4e2e95524323a


8합메 도착.


고산증은 오지 않아서 다행인데, 숨이 가쁘고 발이 무거워 진다.


7fed8275b5856bf751ee84e442857773b93c305248879fae987dfe6409d28aff


후지산을 뛰어서 오르던 트레일러너도 8합메쯤 되면 지치는 모양....


7fed8275b5856bf751ee84e44e817073013318bcc8f981358438f33410ffa5cb


8합목에 빤쓰를 벗어놓고 간 사람은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걸까??



7fed8275b5856bf751ee84e147847273018d1681a6d4b16abe2175bedc2d4367


'세상에서 제일 여유로운 낮잠'


마음은 나도 눕고 싶지만, 당일치기 등산은 여유가 없다.


7fed8275b5856bf751ee84e0448276732bfb008915d9a93ca96e8d32524f17ef


9합목에서 못참고 컵라면 하나 조짐. 600엔.


그새 날씨가 또 흐려졌지만, 이 고도에서 즐기는 컵라면은 놓칠수 없다.



7fed8275b5856bf751ee82e446817173bbcf639e969482eb1ab27317545cb72a


거의 5분 걷고 5분 쉬는 페이스로 정상을 향해서 꾸역꾸역 올라감.


저 도리이가 보이면 다 올라온 것임.


우리나라처럼 근사한 정상석이 없어서 인증사진 찍기는 좀 애매해서,


저 도리이 근처에서 기념샷을 많이 찍더라.



7fed8275b5856bf751ee82e443857473baf28c6811a76421e0f9b880b9fb5b45


정상에 있는 신사. 옆에서 부적도 팔고, 정상도착 인증 스탬프도 찍을수 있음.


7fed8275b5856bf751ee82e74784747d9d36bc646fa8664ad595c77507ab6ca293ecd4698612398d773ca9


한 여름이라 정상의 눈은 다 녹고 없음.


한라산 처럼 물이 있는것도 아니라 황량함.


사진은 9합목에서 만나서 친해진 마사루상이 찍어줌.


"언젠가 어딘가의 산에서 또 만납시다"


라는 명대사를 남기고 떠나셨음.


7fed8275b5856bf751ee83e442847c735062087f4cc233bdd6fb5d7ad75fabb4


내려가는 길은 마치 깍아놓은듯 지그재그로 이어져있음.


그것은 불도져로 밀어서 깍아놓은게 맞기 때문임.


내려가다 불도져 만나서 피하느라 죽을뻔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음.


올라가는 길에는 산장이라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지만,


내려가는 길은 미끄럽고, 먼지나고 단조로워서 지랄맞음.


7fed8275b5856bf751ee81e7468173739d0aef3674bc17facdcd435790109f4f


그 지옥같은 하산길을 3시간.


다시 5합목에 도착하니... 원폭구름이 반겨준다.


돌아가는 버스를 타니 오후 5시.


7fed8275b5856bf751ee8ee144807473fd3ed271ddc17ca3f467ad6fc1460a40


사진은 후지산봉. 저 막대기를 사서 올라가면서 산장마다 스탬프를 찍어준다.


(스탬프는 아니고 인두로 지지는 방식이긴 함)


보통은 등산 스틱을 들고가지만, 기념품으로 후지산봉을 사서 스탬프랠리를 하는 사람도 많다.


서양인들은 거의 필수로 하는듯??


7fed8275b5856bf751ed86e4428177731e47736b2cfbfc9ea68c9ea1b83eab0d


당일 등산으로 너무 힘들어서 근처 온천을 찾아감.


후지산이 보이는 온천 유라리인가 뭔가 그런 이름이었던것 같다.


분량 조절 실패로 아마도 3화에서 마무리 해야할듯...



*후지산 당일 등반 정리


후모톳파라->차타고 후지산 주차장 도착->고고메행 버스 타고 40분->등산 시작-> 등반 6시간 ->하산 3시간 ->버스타고 주차장 도착


참 쉽죠?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0

고정닉 4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228623
썸네일
[U갤] 스테로이드 효과를 알려주는 전 UFC 파이터...JPG
[262]
das134d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32890 208
22862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인의 국민채소 미니당근
[285]
ㅂㅈㄷ(117.58) 05.05 34070 278
228617
썸네일
[기갤] 전기 절약될거같아서 김숙 집 보안업체 키를 뽑았던 최강희.jpg
[27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34478 49
228616
썸네일
[부갤] 한국경제 기적은 끝났는가?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 특별기사
[1035]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30476 300
228614
썸네일
[디갤] 첫 망원 경험
[24]
꾸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0812 17
228612
썸네일
[위갤] 초스압) 2024 바쇼 금요일 후기
[42]
튀긴감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0266 26
228611
썸네일
[싱갤] 옛날 디즈니 아동 애니메이션 노래 수준...jpg
[261]
수류탄이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28535 158
228608
썸네일
[해갤] 포스텍 '손흥민 잘가라'
[779]
ㅇㅇ(39.7) 05.05 59110 1004
228606
썸네일
[카연] ★은하!-꿈이아닌세계 48화/ 그물
[36]
그리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8013 36
228605
썸네일
[새갤] [채널A] “한동훈 원톱 효과적이었나?” 與내 설문조사에 반발
[316]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7291 111
228603
썸네일
[스갤] 싱글벙글 삼성 에버랜드 숙소 ㄹ황
[303]
윰큠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53981 368
22860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실명예방촌
[1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29291 113
228598
썸네일
[대갤] 일본근황) 고기 십수만원 어치를 훔쳐간 스시녀
[301]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32288 182
228596
썸네일
[우갤] [우마요리/스압] 파인 모션과 도전하는 지로-인스파이어-라멘
[41]
팔백미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7583 32
228595
썸네일
[카연] 미용실만화 17
[44]
엄국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1611 22
228593
썸네일
[이갤] 지구상에 존재했던 엄청난 크기의 해양생물들...jpg
[230]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31943 130
228591
썸네일
[싱갤] 아자아자 싱붕이들을 위한 레전드 동기부여
[238]
티바트알파메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25850 44
228590
썸네일
[기갤] 빈지노에게 손절 당한 카더가든.jpg
[18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37094 225
228588
썸네일
[월갤] 만화 '용'과 일본 영화의 여명 - 1
[48]
ㅇㅇ(125.131) 05.05 11245 75
228586
썸네일
[야갤] 중국 산사태로 가옥 와르르…주민들 아슬아슬 대피.jpg
[9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4593 25
228585
썸네일
[싱갤] (벌레짤 혐 주의) 위꼴위꼴 응우옌 요리들
[588]
ㅇㅇ(211.21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33745 292
228583
썸네일
[부갤] 제조국과 달러의 미국 / 자산의 일본 같은 금융대국의 차이
[257]
일용이세이버ㅋㅋㅋㅋ(136.23) 05.05 17433 64
2285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노가다촌.manhwa
[115]
ㅇㅇ(58.123) 05.05 31257 165
228575
썸네일
[위갤] 기절한 후 적는 2024 금요일 바쇼 상세 후기 (스압)
[24]
버번으로변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0024 11
228573
썸네일
[야갤] 유모차 브레이크 깜빡…도로 향해 굴러가 '아찔'.jpg
[7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7914 11
228571
썸네일
[공갤] 게임에서 만난 여대생에게 돈을 주겠다며 집으로 부른 남성
[16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40078 96
228569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히키백수비율 1위 노인비율 3위 출산율꼴지인 충격적인도시.jpg
[67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46016 461
228567
썸네일
[야갤] 신발 뒤꿈치에 있는 고리는 무슨 용도일까?.jpg
[15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49996 92
228565
썸네일
[미갤] 중년 아저씨가 사모님을 모시고 사는 이유.jpg
[25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38500 253
228563
썸네일
[카연] 모험가 용역 장씨 - 3
[13]
엠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4062 47
228559
썸네일
[야갤] 여긴 왜 왔소…황소 난입에 쑥대밭 된 가게.jpg
[9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30726 62
22855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권장 수면시간이 8시간인 이유
[7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79526 512
228555
썸네일
[우갤] [우마요리][스압] 나리브의 삼관 카레
[4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4321 34
228553
썸네일
[야갤] 사료 곳간에 몰래 들어간 당나귀... 추궁했더니.jpg
[12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29189 212
228551
썸네일
[미갤] 탁재훈의 비법.jpg
[2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35890 158
22854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기업간 친구 학벌로 무시하다 싸움난썰
[10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52916 350
228547
썸네일
[야갤] 땅 파니 돈 나와…일주일 동전 주워 TV 구입.jpg
[17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38650 137
228545
썸네일
[기갤] 50대 조기은퇴 후 작은 7평 집에서 사는 부부의 삶..jpg
[38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6551 207
228543
썸네일
[카연] 나 혼자만 레벨업 보는 만화
[477]
기음갤석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42202 521
228541
썸네일
[부갤] 수도를 부산으로 이전해야 하는이유
[925]
부갤러(117.111) 05.04 46236 383
228539
썸네일
[싱갤] 주차 빌런에게 벌금 폭탄 선물하기
[233]
초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43078 706
22853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히오스 만화.mana
[104]
빗살무늬토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8773 140
228533
썸네일
[미갤] 미국의 어느 한 마을의 인심 수준 ㄷㄷ.jpg
[24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8429 317
228531
썸네일
[야갤] 정산 받고 가족들에게 선물해줬다는 아이브 가을, 이서.jpg
[2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7322 178
228529
썸네일
[카연] 슈퍼히어로 만들기
[60]
sgtHwa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6649 127
228527
썸네일
[미갤] 뉴욕 연봉 1.4억의 삶....jpg
[53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52609 252
228525
썸네일
[싱갤] 일본 여고생,여대생들이 생각하는 한국 이대남 이미지
[775]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54547 378
228523
썸네일
[메갤] 새치기한 한국인을 참교육하는 중국인
[2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6028 414
228521
썸네일
[블갤] 넨도로이드 사이즈 아로나의 방 만들어봄
[1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3460 175
228519
썸네일
[야갤] 한국에 지쳐버린 외국인들 .jpg
[1190]
ㅇㅇ(211.228) 05.04 64701 108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