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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다이버즈 CM중 하나인 Spitz가 결국 해고당함

이새끼가 누구냐고?

"어 꼬우면 환불해~"

하고 유저들 상대로 기싸움하고 조리돌림 하다가

결국 대규모 환불사태 불러왔던 장본인임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병신새끼 꼴좋노 ㅋㅋㅋㅋㅋㅋ

양키성님들 신나서 응디 흔들고 있겠노 ㅋㅋㅋㅋㅋㅋ

?

근데 양형들 반응이 심상찮음

해고당한 Spitz를 마치 순교자라며 포장하고 있는게 아니노?

아니 개트롤짓 해서 게임 숨통 끊을뻔한 주범이 나가리됐는데

기뻐하진 않을망정 왜 갑자기 이새낄 실드 치고 있는걸까?

전말은 이렇다.

모두가 알다시피 Spitz는 처음 유저들과 기싸움하다가

PSN 계정연동 사태가 터지고 진짜로 게임이 나락갈 각이 잡히자 바로 도게자를 박고는

"님들 계속해서 열심히 리뷰테러 + 환불러시 해주세요. 그래야 저희가 소니 상대로 이 안건을 취소하도록 협상이 가능해집니다"

라며 오히려 진지하게 리뷰테러를 부추겼고

그게 불난 곳에 기름을 왕창 끼얹어버린 격이 되어

게임계 역사상 역대급으로 꼽힐만한 비추테러가 실행되면서

이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게 된 것이었는데

해고통보를 받은 뒤 Spitz가 디스코드를 통해 남긴 유언을 통해 의외의 사실이 밝혀진것

"이제 모두가 아무런 제한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난 리뷰테러와 환불러시를 부추겼을때 내가 좆되리란걸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난 해야만했다. 내 직업은 문자 그대로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것이니까."

알고보니 리뷰테러랑 환불을 부추긴건

CEO를 포함한 개발진이 시켜서 한게 아니라

이새끼가 혼자서 내린 결정이었던 거임 ㅋㅋㅋㅋㅋㅋ

결과는 모두가 알다시피 소니가 패배를 선언하고 PSN 계정 연동을 취소시켰으니

Spitz의 결정은 결과적으로 게이머들에게 이득이 되긴 한 것

이에 서양 헬다팬들은

Spitz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한 뒤

커뮤니티를 위해 순교자처럼 희생한 모습이 마치 헬다이버 그자체 같다며

그를 향해 진심어린 애도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고 자칫하면 겜이 좆될뻔했는데 쟤가 순교자 취급을 받는게 맞나? 싶지만

어쨌든 저새낀 해고빔 맞았고 게임도 살아남았으니

우린 그러려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