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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술자리 동석 연예인 곧 조사... 콘서트 '강행'앱에서 작성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9 09:00:02
조회 25924 추천 175 댓글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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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가 사고 직전 방문한 유흥주점을 경찰이 오늘 새벽 압수수색했습니다.

당시 자리를 함께 한 일행들에게도 김호중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데, 기존에 알려진 동료 가수 외에 유명 개그맨도 동석했던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곧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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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 받고 아무런 조치 없이 떠난 가수 김호중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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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사고를 내기 전 유흥주점에서 일행과 3시간가량 함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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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엔 래퍼 출신 유명 가수 A 씨도 동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채널A 취재 결과 유명 개그맨 B 씨도 당시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진은 당시 상황을 물으려 두 사람에게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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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두 사람 모두 김 씨의 음주 여부를 규명할 핵심 참고인으로 보고 곧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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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입니다.

도로엔 경찰 차량이 서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김 씨가 방문한 유흥주점을 4시간 20분 동안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씨의 음주 여부를 밝히기 위해 주점 내부 CCTV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관련자 진술과 압수물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김 씨에게 음주운전 혐의 추가할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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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일 김호중 씨는 사고 전에 들른 음식점에서 다른 일행들과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사고 직후엔 경기도 구리의 한 편의점에서 캔 맥주를 구입했습니다.

김호중 씨의 사고 전후 행적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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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에 멈춘 검은색 외제 승용차 한 대.

운전석에서 김호중 씨가 내리더니 래퍼 출신 유명 가수 A 씨가 따라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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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분쯤 뒤, 식당을 나선 김 씨 일행은 대리기사가 주차한 차량을 타고 사라집니다.

지난 9일 김 씨가 사고를 내기 4시간 전 모습입니다.

예약자는 김 씨 소속사 대표.

일행 5명이 차량 3대에 나눠 타고 모였는데 소주 5병을 주문했습니다.

김 씨가 사고를 내기 전, 또 다른 술자리가 있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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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일행과 함께 차로 8분 정도 거리 유흥주점을 들렀고 이후 잠시 귀가한 뒤 또 다른 술집으로 향하다가 뺑소니 사고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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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약 2시간 뒤 경기 구리시의 한 호텔 인근 편의점에서 모습을 드러낸 김 씨.

매니저가 허위자백을 하러 경찰서로 방문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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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사고 직후 옷차림과 다르게 반팔 티셔츠와 하얀색 마스크를 썼습니다.

김 씨는 캔맥주 4캔과 과자 등을 산 뒤 매니저 이름으로 예약한 호텔에서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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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고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한 의혹을 받는 대표와 매니저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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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은 의혹과 논란에도 김호중씨는 예고했던 공연 일정을 강행했습니다.

현재 창원에서 열린 콘서트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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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한 시간 전쯤 시작됐는데요.

보라색으로 옷을 맞춰 입은 많은 팬들이 몰려 5천여 석 좌석을 꽉 채웠습니다.

김 씨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팬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오후 4시부터 입장이 시작됐지만 팬들은 훨씬 이전부터 공연장에 모여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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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분위기는 다른 콘서트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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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여러 차례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모두 답하지 않고 취재진을 피했습니다.

팬클럽 관계자가 다니면서 언론에 대응하지 말라는 모습도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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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의혹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김호중 씨는 침묵을 지켜왔는데요.

오늘 창원 공연은 경찰에 입건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서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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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내일도 이곳에서 계속되는데요.

소속사 측은 앞으로 예정된 공연도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일각에선 공연을 취소할 경우 막대한 손해가 불가피해 강행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하지만 잇단 물의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강행하는 건 옳지 않다는 비판적인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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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최재원 기자, 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건 김호중 씨의 음주 여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국과수는 김 씨가 사고 전 음주를 했다고 보는 건가요?

네 맞습니다.

경찰은 김호중 씨가 첫 조사를 받으러 온, 그러니까 사고 17시간 후 김 씨를 상대로 소변을 채취했습니다.

그리고 국과수로 보냈는데, 국과수는 음주대사체 검사 결과 김 씨가 사고 전 음주를 한 상태였다는 소견을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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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음주대사체, 용어가 생소한데요. 그러면 이 검사 결과로 김 씨가 음주한 시간대까지 특정이 가능한 겁니까?

네 음주대사체는 신체가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대사물을 말합니다.

이 물질이 나온 양을 토대로 음주 여부를 판별하는 검사인데요,

음주대사체 검사는 음주 후 최대 72시간 까지 적발이 가능한데, 검사 시점에 나온 음주대사체 농도를 역산해 음주 시점을 추산하는 방식입니다.

국과수는 사고를 낸 후 17시간 뒤에 채취된 김 씨의 소변 음주대사체 농도를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김 씨가 음주를 했고, '사고를 내기 전' 이라고 시점까지 특정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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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지금까지 설명만 들으면, 김 씨가 음주 상태로 사고를 냈다는 게 밝혀진 것처럼 들립니다. 그러면 경찰은 왜 압수수색을 한 건가요?

아직 결론을 확정짓기는 부족해서입니다.

김 씨가 음주사고를 냈다는 수사결과가 나오려면 국과수 소견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대신, 김 씨가 술을 직접 마시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한다면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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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사실만 확인되고 시점이 불명확한 경우 주점 직원들이나 술자리에 동석한 사람들의 진술이 뒷받침 되느냐가 중요합니다.

보다 명확한 근거들이 생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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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경찰이 김호중 씨와 매니저 사이 통화 녹취록도 확보했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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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김 씨의 매니저는 사고 이후 허위 자수를 했었죠.

경찰은 매니저가 김 씨와 나눈 통화 내용 녹취록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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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는 김 씨가 매니저에게 '마셨는데 사고를 냈다'는 취지의 내용이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물론 대화 맥락을 더 들어봐야겠지만, 음주 때문에 허위 자수를 시킨 근거가 될 가능성이 있는 대목입니다.

반면 소속사 측은 허위 자수를 시킨 건 김 씨가 아닌 회사 대표였다는 입장입니다.

김 씨가 술을 마신 적은 절대 없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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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문제의 술자리에 동석한 연예인이 두 명 있었다고 하죠? 경찰이 이 두 명을 주목하는 이유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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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참고인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조금 전 보도해드린대로 당시 유흥주점엔 유명 연예인 2명이 함께 있었습니다.

김 씨는 계속해서 술자리에 있었지만 마시진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종업원들도 목격 정황을 말할 수 있지만, 실제 음주 여부를 진술할 수 있는 건 연예인 2명을 포함한 동석자들인 만큼, 결정적 진술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경찰은 뺑소니 사고가 일어난 당일, 김 씨와 함께 있었던 사람들을 상대로 진술을 들을 계획입니다.


[속보] 김호중 “모든 진실 밝혀질 것…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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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허경환 엄청 친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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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속에다 같은 스케줄도 많고 롤모델이군
게다가 허경환이 스크린골프로 유명하네
접점이 많구나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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