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게시물 : 의외로 내일 12시에 하는 것...
사붕이는 대략 2회가량 사전 답사를 통해
1인 시위자들의 시위를 참고하고
현장에 가보면서, 내일 시위를 가고자 하는 사붕이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을 정리해봄.
그럼 시작한다도르
1.음료수.
시위 당일의 날씨가 구름이 껴있다고는 하지만,
그 현장에는 정수기나 급수기가 멀수밖에 없으니 목이 마른것은
사이버트론인이 아닌 현장 참여 사붕이들의 운명.
그리고 농활로 축척된 육체경험으로 볼때
서있기만 해도 얼마든지 육체는 물을 필요로하니, 음료수를 꼭 챙겨가자.
이렇게 사간다면 든든하게 목 안마르고 오래 버틸수 있다.
상洛 해서 사가는것은 반대. (낙양의 물가는 너무 비싸다.)
2번: 썬크림, 팔토시, 썬그라스, 모자등 "방日용품"
앞서 말했듯이 탁트인 벌판이여서 일조량이 매우높고, 바닥이 뜨거워지는 돌바닥이여서 그리버스 장군이나 디셉처럼 눈에서 불을 뿜게 된다. "반드시" 챙겨야한다.
농담아니고 해가 구름을 벗어나면 "태양신의 분노" 가 너희들을 기다린다. 꼭 챙겨.
3번 보조배터리.
난 집이 서울 근처이니 상관없다도르~ 할수도 있지만.
이 시위 현장엔 인파가 많아서 불의의 사고로 연락을 해야할수도 있어.
근데 본 사붕이처럼 좀 이동시간이 많이 걸린다면
이동하는동안 배터리를 써서 필요한 순간에 전화를 못하면 답답하겠지? 그러니 꼭 사는것을 추천.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충전기능 판다만.
낙양의 물가는 너무 비싸고 5000원 한번 사면 몇번은 쓰니 이게 더 나을듯. 다이소 출신.
4번 우의. (우비, 작은 접이식 우산)
내일 비록 비가 온다는 이야기는 없다만 혹시나 만약을 대비해 가져가면 좋다.
난 가방을 메고다녀서 가방 매는 사붕이들은 이거 쓰면 좋을듯.
(상락해서 사면 낙양세가 엄청 붙을테니 미리 사가자.)
5번: 방석, 캠핑용 접이식 의자.
ㄹㅇ 앉을데가 없을꺼라고 예언한다.
내일 대규모 시위들이 많이 일어나서 점거될곳은 점거될듯.
꼭 사붕이들의 다리를 위해 챙기자.
라고 글을 썼는데
누가 정리한거 있더라.
시간 없는 사붕이들은 이거 보고 참고.
반드시 철회했다면서 뒤에서 할거 다 하는 어르신들의 의지를 철회시키고 국민들을 개돼지마냥 족쇄를 채우고 개도하려는 오만함을 우리 세대에 다는 끊지 못해도, 그걸 없애는 첫삽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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