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보는 강원 영서 지역의 계곡으로..
요즘 매번 새로운 곳으로 가느라 모험하는 기분임ㅋㅋ
조행기가 많지 않은 곳이라 고기가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
6시에 도착해서 준비하고 하류까지 한참 걸어가니 7시가 넘은 시간에 시작
아침 최저기온이 9도였고 수온도 11도 겨우 나올 정도로 넘 추웠다...
근데 캐스팅 4번 만에?!
25cm인 뜰채 길이를 그냥 넘었으니 산천런커 확정
첫수가 올해 최대기록을 가볍게 넘음ㄷㄷㄷㄷ
한수 걸고나니 갑자기 세상이 아름다워 보임,,,,,,
바위가 정말 많고 가본 곳 중에서 가장 험한 포인트였다..
집채만한 바위에 깊은 소도 많아서 바위 오르다 떨어지면 노짱행..
그래도 나올만한 곳마다 미노우를 넣으면
큼직한 놈들이 하나씩은 꼭 나왔음
신기한게 20cm이하 개체가 하나도 없더라ㄷㄷ
덕분에 손맛은 너무 좋았음 드랙 치고 나가는 산천어는 ㄹㅇ멋있따..
얘는 오늘의 최대어라 좀 예쁘게 찍어주고 싶었는데 바로 도망가버림..ㅋㅋ
음음그래그래
캬.....................
수?컷인가 뭔가 느낌이
누가 그렇게 미웠던 걸까,,,,
막 사람 이름도 써있고 그럼ㄷㄷ
올라가면서 이런 거 5,6개는 더 봄
기분 더럽긴 한데 그래도 돼지머리 안나온 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지나가다 이끼가 넘예뻐서 갬성샷 하나 찍어봤워
다이와 실버크릭40s는 국내 정발을 안해서 일본가서 사온건데 개좋네..
본인은 원래 4cm이하 소형미노우를 주력으로 굴리는데
훅을 싱글훅10호 써도 서로 간섭 안나고
감기만 해도 액션 잘나오고 비거리 좋고 수심 유지 잘되고(잘 가라앉고) 내구도도 좋고....
걍 다 좋았다 앞으로 주무기가 될듯
음음
이후 구간은 사진도 적당히 찍었고 지형이 험한탓에 카메라 갖고 다니기 빡세서 가방에 넣고 다녔다
목샷 난 놈 한마리 챙기고부턴 손맛도 충분히 봤고 미안하기도 해서
후킹 없이 개체 존재여부 확인만 했는데 소마다 한두마리씩은 다 있었음
4시쯤 철수하고 집와서 개처럼 뻗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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