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도지"로 불리는 시바견 카보스

2주 전인 5월 24일 18살이라는 나이로 영면에 들게된다.

시바견이 보통 15살에 가면 잘 살았다는 편인데 상당히 장수한 케이스다.

유명 해진 것과는 별개로 지역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지역민들이 직접 송별회 장소를 마련하고 손수 식장도 세트해줬다.

카보스의 송별회에 참가한 수많은 사람들.

도지 영향때문인지 외국인도 보인다.

한낮이 되자 줄을 설 정도로 모이는 사람들 

오후 1시에 종료할 예정인 송별회는

카보스의 가는 길을 추모하는 사람들 덕분에 오후 5시가 지나 겨우 정리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작년에 열린 카보스의 18살 생일을 기념하는 모임

지자체와 세계의 도지 팬의 지원으로 설립된 작은 기념공원에서 열렸다.

각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는 카보스의 마지막 생일잔치

세상에서 제일 사랑받은 시바견, 카보스는 떠났지만

일본 치바현 사쿠라시에서는 아직도 곳곳에서 카보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잘가! 카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