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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갔다온 후기(35장)앱에서 작성

네소베리안

2024.06.10 07:10:02

조회 9731 추천 49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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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윽수로 좋은날

내마음의 친정, 야마나시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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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랬듯 개찰구 나오자마자 보이는 다양한 특산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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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뒤로하고 밖으로 나오자마자 이벤트회장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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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금액 슈킹해서 주문한 후원자 기념연등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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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가 야마나시를 지배하고있써요!!

첨에 신청할때 찐빠내서 Yuricamp로 냈다가

황급히 문의메일 보냈는데 다행히 수정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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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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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는 각 메인 성우들이랑

유루캠 만화 연재업체랑 원작자도 후원함

아니 그냥 이름만 쓴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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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리스트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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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까진 몰랐는게 이거보고 꽤 뽕이 찼음

후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림미다

답례품이 7월에 도착할 예정이니 다음에 한국 갈때 뿌릴예정

일단 두번째로 중요한건 확인했으니 이제 축제를 구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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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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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표

내일은 린쟝 인형탈이 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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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 한정굿즈

그림의 떡이었음

왜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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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시작 1시간전부터 줄이 이지랄이었음

이거 보고 일찌감치 포기함

늙다리 아재한테 이런 대기열은 무리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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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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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코너도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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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에 나왔다고 어필하는 빙수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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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나시하면 과일,그리고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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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도 있다

물론 조오온나게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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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짐니 유루캠 커스텀

으으...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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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랑 타프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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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바퀴 둘러보고 잠깐 밖에 나왔다

요도바시 카메라를 들리는데 낯익은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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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뎅이 대기업에서 일해요

아무생각없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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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에 아웃도어 코너가 있길래 올라가봤더니 역시나

린쟝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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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냥 온세상이 유루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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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읏도어용 식료품도 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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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뜨어억 코너는 아야쟝이 지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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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지역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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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바시를 나와 점심쯤 되어서 근처 가게에서 한끼

도대체 몇번을 강조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야마나시에 왔으면 무조건 코사쿠(小作)에 가서 호토를 먹어라

버섯 호토 주로 먹는데 일본 최고의 비건식으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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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채웠으니 가장 중요한 목적지로

오늘은 유루캠 음악제를 보기 위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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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용 주차장만 봐도 사이즈가 나온다

거의 모든 관객이 옷이나 가방, 악세사리를 유루캠으로 가득채우고 왔다

티셔츠만 꼴랑 챙겨입은 나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여튼

공연은 무사히 감상하고 왔다

모토스호 테마로 시작해서 3기브금, 극장판 브금도 연주함

중간에 아사카가 오프닝들이랑 3기엔딩 속성으로 부르고

3기오프닝 부른 애들(신입)도 나와서 한곡 부르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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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다시 유루페스 회장으로 돌아오니

연등에 불이 켜지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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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나시 한복판에서 우리 갤이 빛나고 있음미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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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와서 전리품 확인

음악회 프리미엄티켓 사면 주는 스티커랑 캔뱃지랑 팜플렛

이것도 후원금 답례품이랑 같이 나눔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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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철부지 아빠의 씹덕질땜에 주말에 혼자 애보고있던 아내를 위해 조공도 바쳐다드렸다

포도 복숭아 스파클링에 신겐모찌

그럼 여기까지

스크롤 내려저서 고마우이

유루캠 앞으로도 흥해라

- dc official App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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