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갤 처음왔을때 유동으로 제작기 위주로 썼던것 처럼
기록 겸 제작기 쓰고 싶어서 써봅니다.
기존에 올렸던 내용 중복 대부분에 +@사진, 설명만 들어간 내용이라
그냥 모음집+정리글 입니다.
중복이라고 뭐라하면 할말 없음
모하
오랜만에 제작기가 그냥 쓰고 싶어서 써봄
제작기도 틈틈히 써두면 그냥 기록으로 남기기도 좋을거 같아서
아무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딱히 큰 이유는 없지만 그냥 기차 같은게 만들어보고 싶어서 구매한
미니아트 트램 시리즈임 가격은 국내 프라샵 가격으로 64,800원
첫 미니아트 메인킷인데 사고 글 올렸더니 회치기 개심하다고 하더라
경험해 본적이 없어서 그때는 그렇구나 하고 넘겼음
조립1차 +자작 완료
위에서 왜 회치기가 심하다고 했던지 조립해보고 딱 알게 되었음
간단한 문짝하나도 6분할, 옆면 문짝은 8분할 아무튼 걍 프라를 믹서기에 넣고
다져놨더라, 그래도 조립성은 가이드라인 딱딱있고 좋았음
자작한 부분은 출입문 철부분 구리선으로 만들어주고
창고에 오래동안 버려진 느낌으로 만들고 싶어서 발사나무 잘라서 도색하기 귀찮은
운전석 한쪽을 막아줌
이제 배경 건물 제작 시작
유튜브에서 방안지에 기본적으로 도안을 그리고 건물을 만드는걸 봐서
비슷하게 따라서 해봤는데 확실히 사이즈 감잡기가 좋았음
귀찮긴 하지만 건물 자작 하겠다고 하면 추천해줄만 했음
단열재인 아이소핑크 2T 동네 분리수거장에서 주워왔음
살려면 비싸고 종종 분리수거장이나 철거하는 곳에서 자주 나오니 디오라마 만드는걸 좋아한다면
쟁여두는거 추천 5T짜리는 돈주고 구매 했었는데 문짝보다 작은 6만원이였나? 그러더라,
열선 커팅기로 크기에 맞춰 잘라주고
대충 볼펜으로 쓱쓱 표시만 해주고 유리창 부분 들어갈곳 잘라줌
노가다 시작
아트 나이프로 방안지 도안 그린대로 하나하나 자대면서 칼집만 먼저 내줌
1/35 기준 평범한 벽돌이 높이 2.5mm 너비 4.0mm 길이 8.0mm
인데 2.5로 하기엔 너무 빡세서 높이만 5.0mm로 해줬음
두 번째 노가다
발사나무를 이용해서 창틀 만들어줌, 사실 이거 만들기전에 프라판으로 만들었는데
프라판은 자르기가 너무 어려워서 쉽지 않아서 도중에 폐기하고 발사나무로 만듬
손이 느려서 몇 시간 걸려서 만든듯
창문틀 헷갈리지 않게 앞뒤 왼오 표시해서 넣어주고 아이소핑크로 기둥 추가
3D프린터 출력해서 환풍기도 추가해줌 무료 모델링 받아서 볼트, 사이즈만 변경해줬음
그리고 벽돌 사이 + 질감을 위해서 이쑤시개,자, 등 각종 도구로 벽돌 사이 늘려서 표현해주고
전체적으로 알루미늄 호일을 구겨서 그걸로 꾹꾹 눌러서 불규칙한 벽돌 패턴도 추가해 줬음
여기서 부터 친구가 준 10년도 넘은 Dslr 카메라를 받아서 그걸로 찍어봤는데
카메라 찍는법을 몰라서 초점도 못잡고 막찍은거라 좀 흐릴 수 있습니다 ㅜ
베이스 바닥 제작에 들어감
기본 아이소핑크 베이스 잘라주고 가운데 철길은
애초에 미니아트 트램 기본 구성품임 베이스가 포함 되어있음 혜자 추
애초에 창고 같은 느낌이니 베이스에서 원하는 철길 라인만 잘라주고
코르크보드로 창고 콘크리트 바닥 질감을 위해서 잘라줬음
코르크보드를 손으로 부시고 뜯어내고 해서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바닥에 균열 표현을 해줬음
위쪽은 어차피 건물+트램에 거의 가려져서 보이지 않을곳이라서 패쓰
갑자기 훅 넘어간 느낌이지만
흙+쓰래기더미만 추가해줬음
흙은 그냥 다이소 흙 사다가 채반으로 쳐서 어느정도 분류해주고
흙뿌릴곳에 목공풀-> 흙 -> 알콜 -> 목공"물" 순으로 해서 하루 정도 굳히면 요렇게 나옴
흙더미 쓰래기는 내부에 높이를 위해
흙+핸디코트+목공풀+물 섞어서 된장보다 조금 묽은 느낌으로 해서
높이를 맞춰주고 각종 나무,프라판,예전에 벽돌몰드로 만들어둔 벽돌, 3D프린터로 뽑아둔 소품,등 을
굳기전에 쑤셔주고 위에 바닥 하듯이 흙 뿌려주고 고정 시켜줬음
베이스 말리면서 올릴 비싼 레진 피규어 까봤음
가격이 18,000원, 넛츠플레닛 국내 회사인 곳임
비싸도 퀄리티는 장난 없어서 만족스럽다.
여기서 아포칼립스? 사이버펑크? 느낌의 모델링으로 피규어를 내줘서
돈만 많으면 다사고 싶지만 비싸서 2개만 샀음
대충 1차로 구상 잡을겸 올려보면 이런 느낌!
벽면이 허전해서 퓨즈박스?, 기둥 위쪽 라인에 철근도 추가해줬음
이건 나름 고사리? 잡풀 느낌 내기 위해서
리프 메이커 펀치로 알루미늄 접시에 직접만든 식물 에칭임
퀄리티가 처참하긴 한데 일단 해보고 아니면 나중에 빼자는 느낌으로 일단 만들어 봤음
이제부터 아포칼립스에 걸맞게 각종 쓰래기 소품들을 준비하기 시작함
발사나무로 열심히 똥꼬쇼 해주면서 파레트와 전선 케이블 드럼? 만들어봤음
드럼은 위쪽에 프라판+알루미늄그릇에 펀치로 눌러 작은 볼트 표현+ 3D프린터로 볼트 출력해서 달아줌
그 동안 출력해왔던 소품+ 추가로 소품 열심히 프린터 돌려서 출력 해줬음
각종 생활 쓰래기 느낌 위주의 소품을 출력했음
현재 까지 준비한건
세제통,냄비,드럼통,제리캔,가스통,플라스틱 바케트,말통,타이어 기타 등등
도색 후에 추가해줄 소품도 많지만 도색 전에는 일단 이정도로 하고 나중에 부족한것 추가 ㄱㄱ
대충 소품을 배치해서 느낌만 보자면 아래 느낌
도색 시작은 주말엔 놀다가 월요일 부터 시작할 예정!
사진을 안찍어서 내용에는 없지만
우드랜드 스태틱 그라스를 이용해서 풀도 추가해줬고
중국산 잡풀도 추가해줬음
사이즈 비교 사진을 안찍어서 아쉽지만 베이스 가로 사이즈만 30cm
오래된 창고 느낌으로 할지 , 완전 포스트 아포칼립스 느낌으로 덩쿨도 추가하고
이끼도 추가하고 천장 부분 철근에 덩쿨도 달고 할까 생각 중인데
너무 지저분해 질거 같기도 해서 아직은 고민 중
주말 잘보내시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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