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후지산 해발 0m부터 오르기앱에서 작성

기신고래(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3 20:50:02
조회 17989 추천 231 댓글 152

25bcc036fc9f28a37eba98a518d604032b9618898a1a31361597

이번 여름 휴가 9박 10일을 일본에서 보내기로 정하고 예약도 모두 마쳤던 유붕쿤.

등산인으로써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후지산 등산 정보를 찾아보게 되는데...


24b0d121e0c170f727f1dca513d60403f9ec1ca21c8318f9e8

"흠 보자...대부분 등산로는 7월 10일부터 개방해서 9월까지...평균 온도는...준비물은... 엥?"


28b9d932da836ff43ee881e34583746f911e07c4bf471bb8e0d4c96a0fd59b0f7dc4

"어느 등산로를 골라도 기본 해발 2000m 이상에서 시작하잖아??"





24b0d121e0c170f427f1dca513d60403c0f29657ba2886123d

"이건 좀 게이같지 않나??"

그런 단편적인 생각에서 이번 등산은 시작되었다.


https://m.dcinside.com/board/singlebungle1472/1312034


자세한 건 저번 한라산 씨투써밋 글을 참고하고

하여튼 한라산 씨투써밋 이후로 자신감이 붙었던 유붕쿤.

위풍당당하게 출발지 인근 모텔에 체크인하는데...


28b9d932da836ff43ee881e34386706a3da05db0d0ca3359d1d7670618e8c450a415

난데없이 뇌우 + 폭우주의보가 발령된다.

7월 8~9일 한국에서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냈던 구름이 일본으로 이동한 것이다...!!

여기서 유붕쿤은 솔직히 씨투써밋을 할지 말지 한참을 고민했다.

9월에 다시 일본으로 휴가 와서 도전하는건 회사스케쥴이나 금액상으로는 무리...

그러면 내년에 다시 도전해야 하는건데...

내년에 비가 또 안온다는 보장이 어디 있나??

어차피 우비도 다 챙겨왔으니까 질러보자! 중간에 안되면 포기하더라도!




3fb8c32fffd711ab6fb8d38a4383746fc48356152eb934a9e2b641f1dd5682c2013bd29275c422bae2d1e7c322

비장하게 챙긴 씨투써밋용 짐...

1L 물병 2개, 경량패딩, 하드쉘(우비), 간편식, 보조배터리, 각반, 아이젠(결론적으로 필요없었음), 갈아입을 옷, 비상용 물자 등등을 챙긴 풀패키지 상태...!


3fb8c32fffd711ab6fb8d38a4083746f75693432ca53e64d1c787b9bf5acd4b3b441f20e58af9f3dd6604496c4

저번 게시글에서도 소개했듯이 후지산 씨투써밋은 시즈오카현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루트 3776"이 있다.

그 루트 3776의 출발점이 바로 이 타고노무라 공원.

공원 앞에 바다가 있어 딱 해발 0m다.

원래는 이 표지판에서 종이를 뽑아 스탬프를 찍는 방식의 아날로그 방식이었지만

다행히도! 이번년도부터 야마스타라는 GPS 앱 기반 인증으로 바뀌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183746f6547002d84b4442085bf6d856e8aa31487416b48f2414dd73bb1d1cfc3

이왕이면 신발에 바닷물이라도 묻히고 출발하려고 해변에 내려가보니

트라이포드(이름이 이거 맞던가?) 들이 개빡세게 늘어서 있다.

해군 출신 친구가 이거 뛰어넘거나 위에서 낚시하던 멍청이들 시체 치우던 이야기를 엄청 많이 해줬기땜에... 그리고 파도가 엄청나게 치고 있어서 그냥 바다 쳐다만 보고 출발함

3fb8c32fffd711ab6fb8d38a4286766dc8f26e35e5bd5e18a22a2fcf59f05ee4dd23abc5a42492f6f566ab0d3998

부두를 따라서 이동함

새벽 3시에 출발했는데도 일하시는 분들이 있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f83746ffc0e5ea8cf52ed404989e01a6647cec297c20b1b7f95fe006664eadd0e

길 따라다가 어 여기 이쪽인가? 저쪽인가? 싶을때는

거의 대부분 루트 3776 마크가 바닥에 붙어 있었다

덕분에 헷갈리지 않고 잘 나아갈 수 있었음.

3fb8c32fffd711ab6fb8d38a4781766d4f6542d5c2b011f201e12d23e71e85ed1a59170fa3369511587af0e2830d

2번째 체크포인트인 후지 시청.

3fb8c32fffd711ab6fb8d38a4780766db023d80deab62b290bb689d4280e835b1ecdffbdc6b357567b06a419ba83

여기서 수위 아저씨 깨워서 이 팔찌를 받아가야

오후 4시 이후에도 등산할 수 있기는 개뿔 아무도 확인 안하더만 씨발

안받아가도 된다

7fed8272b58569f751ef82e746847673f712b49ca787f11cd33edf022b930788

새벽의 후지시 정경

3fb8c32fffd711ab6fb8d38a4782766de7e29e489d274d56d4fe57d3ec25c396a3ebb4a23e93887d06aca95e54f1

3번째 체크포인트인 카구야 박물관 주변에 있던 뱀.

밟은 뻔했다가 깜짝 놀람

3fb8c32fffd711ab6fb8d38a4785766db36e0ac93182df323b63dce0c062acb5c26312fb606dc45c33c67bb0a841

4번째 체크포인트인 오모기탕

4번째 체크포인트까지는 그냥 후지시 시내를 걷는거라서 어려울 게 없다.

주의할 점은 오모기유 주뱐에 후지산 가기 전 마지막 편의점이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빼먹은 게 있다면 제 돈 주고 보충할 마지막 기회임(이 이후부터는 후지산 가격으로 사게 된다)

그리고 루트 3776상 여기까지가 1일차 코스임

3fb8c32fffd711ab6fb8d38a4784766d5e6af23ca4cb95b86d0d441ed3f3b38e8db4034633cbb3598f2ba76aec7e

차밭.

마음이 평온해지는 듯 하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7766dae91cf209418e565a76e17a15181433d0fb11733e3e2f6253b11133ef7ec

표지판에 멧돼지가 있어서 엥? 나오나? 했더니

산불에 멧돼지가 아야한다는 내용이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6766d8e7f5e51499a03c8bef95ab177dc6d8bcfe50a6398180cd91cfa63d9cd0b

5번째 체크포인트까지 가는 길은 시내에서 벗어나 외곽 차도로 진행하게 되는데

위 사진만 보면 평온해보이지만...

3fb8c32fffd711ab6fb8d38a4789766d8342cc1736b15e770cefa18dca889a2dcc6b175a87c4f9ef1fff86b19104

5번째 체크포인트 니노마루 빌리지를 넘고 나면...

3fb8c32fffd711ab6fb8d38a4788766d4f5da49dff4d43a9617cd1263f3f0eef513ca3e8da7cba71ec454c95fd14

이렇게 존나 음산해보이는 숲을 지나가야 한다

다행히도 비는 안왔지만 대신 안개가 깔렸고

여기서부터는 곰 주의! 이런 표지판이 널린 데다가

곰 똥같아 보이는 게 도로이 있는 등...

저 스산한 나무 사이의 안개에서 언제 곰이 튀어나올지 몰라 너무 무서웠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1766d0a265b4e750cb0c5f1be54b6904bf8b78110e390c0b3d74e3c8a50cf1f1b

다행히도 6번째 체크포인트를 넘어가면

3fb8c32fffd711ab6fb8d38a4480766de22a393e76292d7c2cdc8b54f7e9022f68b465e84ffd512df504c966b8a4

이렇게 후지산 스카이라인이라는 유명한 도로를 지나게 되고

스산한 분위기의 숲 대신 좀더 정겨운(?) 숲이 나온다

후지산 스카이라인은 도로에 도넛이 남아있거나 스키드마크가 있거나...

평일 오전임에도 렉서스나 튜닝 이빠이 땡긴 도요타, 혼다가 달리는 등...아마 폭주족들의 성지같은 곳이 아닌가 싶다.

다행히 폭주족이라도 일본 폭주족이기 때문인지 날 보고나면 속도를 줄이는 게 눈에 보였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66d360e9b7774a81be86485c7cf41f3608faba7b02980dc86effcdff29b310c

7번째 체크포인트 피카 오모테후지 캠핑장.

여기서 벌써 1L 물통이 다달아서 캠핑장 매점에서 사서 보충함.

단지 여기부터는 후지산 지역이기때문에 쓰레기통이 없음, 물통은 최대한 압축해서 가방에 넣고 계속 전진함.

3fb8c32fffd711ab6fb8d38a4482766d8d6a6a16892db46ba4dc453a994d93248c1a7864903b65eb7ad269d104c7

8번째 체크포인트까지 후지산 스카이라인을 쭉 따라가면 됨.

3fb8c32fffd711ab6fb8d38a4485766dcdcfa4f304b74d7a90d248e004ce13c1290a250f9dbd7ed253fd2b340976

지브리 영화에 나올듯한 정겨운 숲의 모습

3fb8c32fffd711ab6fb8d38a4484766d2a257a21d64e9ae7b6f767623f82b87eac7866e091650f1753c497d51fb4

그런데...갑자기 안개가 개빡세게 깔리기 시작하더니...

3fb8c32fffd711ab6fb8d38a4487766d1329318f93ee5024e1010a43b776568d7caa747a093e58d4b484ce80b96b

8번째 체크포인트, 톨게이트에 도착하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그런데...8번째 체크포인트까지 왔는데 포기할 수 있겠는가???

있을수 없는 일이지!

3fb8c32fffd711ab6fb8d38a4486766d43661646c9633592626aee22571174f08cbf72b795a6a56b9c549fe63e0f

곧바로 하드쉘(비옷) 꺼내입고 가방에 방수 커버를 씌운 후 출발.

톨게이트 직원이 가방에서 비옷 꺼내입는 날 보고 기가차다는 듯한 얼굴로 쳐다보는걸 애써 무시하면서

본격적인 등산로로 진입!

3fb8c32fffd711ab6fb8d38a4489766d8e6fb8b5f73b42b6c96bf9aee65342477af16c4c8f4e0a4c09cb5fcd5089

이전까지는 포장된 도로를 따라왔지만

이 톨게이트 이후부터는 후지산 등산로에 들어가게 된다.

단지 이 자연휴양숲길은 후지산 공식 등산로에는 포함이 안 되어있다. (맨 위 등산로 루트 중에도 얘는 없음, 굳이 따지자면 후지노미야 루트랑 제일 가까움)

구글맵에도 이 루트 지도는 없다, 물론 표지판이 잘 되어있어서 길 잃을 걱정은 없지만 혹시 모르니 YAMAP 같은 일본 지도 앱을 깔아두는 걸 추천한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8766dbaec77330021fdf1966238f8345f4c148c38b25346d663b4d355c5bcea7a

자연휴양림 코스답게 올라가는 길에 뱀, 딱다구리, 두꺼비, 이름모를 벌레들이 넘쳐났다.

ㄹㅇ 지브리 영화에 나오는 수해나 아니면 모노노케 히메의 숲속을 보는 듯한 모습이었음.

3fb8c32fffd711ab6fb8d38a4581766dc08b7eb631b1284f3c556ba5bf194ff4de893b84a5a4556c759781bd129d

이쯤( 대충 10시쯤) 배가 고파서 칼로리메이트 하나 까 먹음.

3fb8c32fffd711ab6fb8d38a4580766d631e764f379aa95f588c7ca101564e0e05a1629a799fbbdc8ef9a75ad003

7fed8272b58569f751ee83e54e8577731d380424b7f1c8ed7da31e75a14a5fc1

자연휴양림 코스를 거의 다 올라오고 나면

이렇게 호에이산 봉화구를 옆에 두고 지나가게 된다. (바람 진짜 존나게 분다)

이때 날씨가 잠깐 개여서 밑에까지 선명하게 다 잘 보였음.

3fb8c32fffd711ab6fb8d38a4582766de1e45b867166ba6be4c04d1a543610aeeb34717671e5074d7237711c713f

9번째 체크포인트, 6합목 산장.

~ 합목은 그냥 대충 10%라고 생각하면 된다.

쉽게말해 후지산 총 높이 중 60%에 위치한 산장이다, 이 소리.

공식 루트 3776상으로는 여기까지가 3일차 코스다.

유붕쿤은 반나절만에 1~3일차 다 말아잡쉈다 이거야~

3fb8c32fffd711ab6fb8d38a4585766d66b966fa29782f939f6db8958461688eafb47000beee121259e70dd0845b

나는 7합목 산장에 예약해놔서, 6합목에서 스탬프 찍고 또 1시간 올라가 오후 4시쯤에 7합목 산장에 체크인했다.

바닷가에서 여기 7합목까지 대충 13시간 걸린거다...

3fb8c32fffd711ab6fb8d38a4584766d2b187fa12642f07b04ea6e22dee69dd0cc7a357b4980affd6c47412890f7

산장에서 주는 카레라이스를 맛있게 먹고

내일 아침 해돋이를 보기 위해 12시에 알람을 맞추고 6시에 잠들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589766deecf207e00b429604dfde534321f417f6192d1852f5ebae6d026657d39af

다음날 12시 30분.

나를 포함한 비장한 표정을 한 등산인 무리들이 조용히 짐을 챙겨 산장을 나왔다.

약 1시간 걸려 8합목 산장에 도착하고...

3fb8c32fffd711ab6fb8d38a4588766d030128ae5c43e59a1ba5bc7a950d508012a88ca924ae6e198561ff3634ba

다시 1시간 더 올라 9합목까지 도달...

여기까지 올라오니 슬슬 숨쉬기가 힘들어졌다.

인도네시아 아궁산 (3142m)는 문제없이 등산을 마쳤던 본인이지만

3500m를 넘고 나니 아무래도 산소가 부족해진듯...

다행히도 머리는 아프지 않아 계속해서 밀어붙였다

그리고...


28b9d932da836ff43ee88ee44485706dc5b18b14f1c3da8df9f54a65e76c639f3e2bde

마참내!!!

7fed8272b58569f451ef82e142847d730fe9090f9834920f2bf72578c4837d07

후지산!!!

7fed8272b58569f451ef82e143817673bbb261275637876701a223f84d68573c

정상!! 3776m!!

이때의 시간 새벽 4시!

25시간만에 이루어낸 쾌거였다!!!


3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140d23ddab89a41987fdd98c1c77f8ef255edb52b813696c44cd6f4c2331dd1e8e7daa630bdd63b0

그런데 이런 니미 씨발 해돋이 조졌노!!!!!!

해돋이 말고도 이날은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해서

내려가면서도 아무런 경치 구경을 할 수 없었다


7cea8276b28a69f53ae786e247ee756adc0106153c1e114ec188e8a3f249da2556e6fcbde49daa40b0d951776f26

하산을 시작했으나...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눈앞은 안개로 하나도 안보이고...

죽여주는 경치는 구름으로 싹 가려져있고

바닥은 화산재와 비가 뒤섞여 진흙보다도 좆같은 무언가가 된 상태...

포기하고 싶었지만 어차피 하산중이라 의미없음...!!




7cea8276b28a69f23be886e242ee756a86cbab202edb37051a6f1d6ab1dad15f6cff12a88d14e2a7e39453be3f27

비오는거때매 등산로 다지기라도 하려는지

궤도 달린 화물차가 계속 왔다갔다 했는데 이게 그나마 볼거리였다.

장마시즌에 간부연구실 주변 흙 다지는거에 K77썼던 기억나노...

하여튼 이런 추잡한 하산길을 4시간가량 내려온 결과...


7cea8276b28a69f33be880e441ee756a84449f1271c7bd21486ace72e2371525f5cd425011289192187c803f3c14

무사히 후지산 스바루루트 고고메에 도착했다!


28b9d932da836ff43ee88ee440857d646a2e8a5f78356f24a93b1ae2b7f03a71e856

보라! 스트라바로 기록한 이 장대한 여정을!!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da04e83d2deceb1b3c3c41453179e88e92c090372321b457ced58fa069cf0ba37

다만 저 페이스는 뭔가 오류가 난 거 같다...

보면 중간에 1km 57초(!), 2분 10초, 막 이런 구간이 있는데 얘네들이 평균을 존나 깎아먹고 있는 거임.

암만봐도 GPS오류인듯...그냥 말이 안됨.

실제 페이스는 9~11분 사이가 아닐까 싶음...

그리고 이동시간 8시간 27분 나오고 있는데 이것도 8시간 27분만에 이걸 다 끝냈다는건 아님, 실제 걸린 시간은 31시간 15분인데...

스트라바는 참 친절하게도 움직이지 않는 시간은 계산을 안 해줌.

그허니까 31시간중에 실제로 움직인건 8시간이란 이야기ㅋㅋ 6시간은 잤으니까 그렇다치고 참 오지게 쉬면서 갔네 나ㅋㅋㅋ

7fed8272b58569f451ee86e14e827273f37b8909e3e31b7e26d8e7ddb0792eec

고고메 휴게소에서 또 카레라이스 하나 먹고...(후지산모양 카레라이스 먹고싶었음)


3fb8c32fffd711ab6fb8d38a4289766d50ec6785eb1c0cf10c2e885f4be73657937d1a1ae87337263715f64e022c

비 존나 오는 와중에 신주쿠역 가는 고속버스 타고

무사히 호텔로 귀환 성공함.

하여튼 이렇게 하고 싶었던 것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너희들도 하고 싶은게 있으면 꼭 해보도록!!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31

고정닉 73

24

원본 첨부파일 49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도 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07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349/2] 운영자 21.11.18 7866294 472
271236
썸네일
[안갤] 안철수가 마라톤을 좋아하는 이유...jpg
[211]
사피엔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0 13767 189
271234
썸네일
[싱갤] 일본 드라마에 나온 일본 지방직 공무원 현실
[187]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0 17100 106
271232
썸네일
[카연] 켄타우로스에 대한 편견.manhwa
[72]
위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2475 146
271230
썸네일
[주갤] 블라) 확실히 늘어난 국제결혼(전문직,대기업,공기업)
[489]
주갤러(211.220) 01:20 25582 626
27122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사제가 되려했던 한 청년의 이야기
[86]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4314 68
271226
썸네일
[이갤] 정형돈이 뒤도 안 돌아보고 손절한다는 부류
[321]
ㅇㅇ(112.185) 01:00 30535 194
271224
썸네일
[국갤] 15년간의 도전, 세계국채지수 편입 성공의 의미를 알아보자
[168]
...(39.7) 00:50 12577 302
271222
썸네일
[싱갤] 과연 진짜로 동양인-서양인 췌장 크기 차이가 당뇨에 영향을 줄까?
[239]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0 21199 103
271220
썸네일
[야갤]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숨겨진 과거 재발견.jpg
[11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0 22444 90
271218
썸네일
[토갤] [현지팬 토론] 역전패는 감독 탓 VS 선수들 탓
[4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0 12229 44
27121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의외의 여초직장
[374]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1 30090 183
27121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인의 대식 문화
[376]
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5883 170
271210
썸네일
[카연] 첫사랑이 목각인형이 된manwha.3화
[41]
케챱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0651 59
271208
썸네일
[야갤] 한국음식 먹은 썰 푸는 대만 연예인.jpg
[390]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45476 441
27120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현직자 피셜 요즘 애들이 영어유치원에 많이 가는 이유
[374]
ㅇㅇ(121.154) 10.09 27604 118
271204
썸네일
[미갤] 엔비디아 2x 레버리지 숏(인버스) 10억좌 ㄷㄷㄷㄷㄷ....jpg
[266]
레버러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9222 240
2712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단돈 2천만원에 700평대 도쿄 외곽집을 산 외국인.JPG
[207]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0927 80
271200
썸네일
[대갤] 나라 뺏긴 것도 억울한데 왕묘까지 훼손... 류큐 왕국의 비극
[249]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4018 179
271198
썸네일
[K갤] KFC 커넬버거와 가슴살패티 이야기.jpg
[348]
dd(182.213) 10.09 16759 138
27119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민트초코의 기원
[289]
울라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6828 161
271192
썸네일
[야갤] 5만원권, 붙어있는 최초 연결형 은행권 나온다.jpg
[18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2363 49
27119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오픈 채팅에 들어온 잼민이.JPG
[290]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48307 391
271188
썸네일
[야갤] 미슐랭 스타를 거부한 셰프들도 있다?.jpg
[1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7603 121
271186
썸네일
[당갤] 당근 역대급 빌런 ㅋㅋㅋ
[295]
당갤러(222.108) 10.09 34245 211
27118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만 방송에서 겸손한 태도로 존경받은 한국인
[23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2890 137
271182
썸네일
[유갤] 디씨대표 헐리우드 여신 필모보기<애냐 테일러 조이>..gif
[156]
ㅇㅇ(175.119) 10.09 14662 59
27118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글날 KBS 대참사.jpg
[31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4308 341
2711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시행했던 정책
[224]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1594 190
271170
썸네일
[디갤] EP2와 함께한 까페탐방 _ 15pic
[14]
새가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5066 8
271168
썸네일
[야갤] 김희철이 말하는 강호동 성시경 주량
[327]
너를이루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51132 507
271166
썸네일
[해갤] 히딩크 : 체벌은 수준 낮은 인간이나하는짓
[429]
해갤러(115.140) 10.09 23636 383
271164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한문철 분노유발 레전드
[430]
ㅇㅇ(221.159) 10.09 38771 374
271162
썸네일
[대갤] 日 NHK 직원, 택시회사 여성 탈의실 침입했다가 현행범 체포!
[192]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7324 97
271160
썸네일
[이갤] 현재 난리난 NBA 선수들 성생활을 폭로한 NBA선수...jpg
[42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7762 310
2711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임진왜란의 숨겨진 진실
[523]
묘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8227 61
271156
썸네일
[야갤] 배 넘나들며 전쟁 같은 장면... 중국 선박에 해경 '초긴장'
[3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6541 155
271154
썸네일
[흑갤] 흑백대전 억까당한 파브리 요리에 대해 araboja
[326]
ㅇㅇ(211.234) 10.09 47947 557
271153
썸네일
[한갤] 한동훈 "김건희여사 공개활동 자제해야"
[383]
도토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7886 293
27115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삼국지 자막 레전드.jpg
[341]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0270 268
271146
썸네일
[일갤] 도쿄 원툴 카메라 뉴비 여행기(1) - 네즈, 아사쿠사
[28]
doch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6135 16
271144
썸네일
[싱갤] 어메이징 화장지로 술 만들기
[135]
ㅇㅇ(221.142) 10.09 24683 71
271143
썸네일
[전갤] 미국 경제 '무착륙' 시나리오? 글로벌 금융시장 '흔들'.jpg
[189]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1118 72
271141
썸네일
[카연] 여친이 화가 난 이유(해답편).manhwa
[346]
한강수온관측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6891 311
271139
썸네일
[야갤] 전기장판에 불 붙은 이유? 절대 확인해야 하는 것
[147]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4754 59
271138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존못남 틀딱남은 절대 안껴준다는 모임들...jpg
[87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45264 213
271136
썸네일
[대갤] 日, 실존하지 않는 대학에 재학중인 수상한 남대생 체포
[123]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1315 151
271134
썸네일
[주갤] 뉴진스 하니 근황 ㅋㅋ (+여시반응.ㅋㅋ)
[675]
ㅇㅇ(110.10) 10.09 56489 391
271133
썸네일
[야갤] 직접 카메라 앞에 선 네타냐후...헤즈볼라 지도부 '붕괴 선언
[2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8890 89
271131
썸네일
[싱갤] 반장 햄버거 돌리기 하는 일론 근황
[273]
고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6718 27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