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난달 쯤에 gr3x 사서 개꿀잼 보고있는데
촬영 대부분을 40mm 화각보다는 x1.5 텔레컨버터 착용해서 75mm로 찍는 상황이 많아짐
(40*1.5가 75mm가 되는 이유는 착용시 gr3x가 강제로 75mm만큼 크롭해버림)
그래서 렌즈 교환식을 하나 사고 gr3x를 서브 카메라로 써야겠다고 결심한지 한 일주일째
처음에는 후지를 보다가 망원 렌즈를 더 가볍게 쓸 수 있는 마포까지 보고 있는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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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g9m2
크롭: x-t5
이렇게 보고 있는 상태인데..
개인적인 견해로는 두 카메라로 찍은 작례 사진들을 유심히 봐도 마포에서 올라오는 고감도 노이즈가 약간 아쉽다는 정도이지 두 카메라에서 큰 차이는 없는듯
대부분 raw로 촬영해서 라룸+rni로 보정하기 때문에 파나의 실시간 lut, 후지의 필름 시뮬은 큰 매력포인트는 아님. 그래도 어디가 더 끌리냐 하면 후지 필름 시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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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러진 리스트:
먼저 얘기하지만 풀프레임은 고려대상이 아님
zfc : 마감 아쉽다는 얘기. 그립이 없어서 망원 쓰기엔 불편해 보임. 내가 잘 못 찾아본걸 수도 있지만 크롭 렌즈 선택지가 별로 없는듯
a6700 : 망원 렌즈 끼면 웃기게 생겼을거같음
x-t50: x-t5보다 구하기 어려울거같음
gx9: 나온지 넘 오래됨
올림푸스: 이쁘고 맘에 들긴하는데 한국 철수해서 안 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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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각으론 35환산으로 50mm 그리고 70~150mm (혹은 ~200mm)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표준, 망원 줌렌즈가 필요할거같고
평소 찍는건 그냥 적당히 돌아다니면서 길거리 스냅이나 풍경, 아니면 몇 가지 소품정도 대충 찍는듯
인물은 찐따라 안 찍고 다님
예산은 400전후로 생각하고 있는데, 두 바디 가격은 비슷해보이지만 마포 렌즈가 크롭 렌즈보다 싸거나 동일 가격대에 스펙이 좋아보여서 고민임
바디 하나 사고, 표준 단렌즈 혹은 줌렌즈 하나, 그리고 망원 줌렌즈 하나 사서 2개로 구성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생각할 예정
g9m2는 센서 크기에 비해 얼탱이 없는 사이즈 땜에 고민 많이 했는데 어차피 망원 렌즈 끼고 다닐거 생각하면..
두 바디의 크기 차이는 엄청 큰 것도 아니니 그냥 넘어가기로 함
아무리 그래도 크롭센서가 마포센서보다 크기도 크고, x-t5는 고화소(40mp)이기도 한데 그걸 버리고 가는게 맞나 싶으면서도
걍 대충 취미로 하는거고 노이즈는 심하면 대충 NR돌리면 될거같다는 상상
마포는 영상 얘기가 항상 나오던데 아예 안 찍을건 아니지만 있어서 찍는거지 없으면 폰으로 찍을거같아서 사진:영상 비율은 9:1도 안될 것 같음
후지는 렌즈 애매한거 사면 퀄리티가 아쉽다는 얘기도 들었고
둘 다 막상 실물을 본건 아니라 조만간 둘 다 직접 보러갈 예정
고민은 여기까지고 아래로는 gr3x 사서 여태 찍은 사진 중에 맘에 드는 것들 올리고 감
고민좀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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